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과 체육인 가족 초청 공연 관람 행사 열려

이상현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 주최, 광야아트미니스트리·한국올림픽선교회 공동 주관

8월 뮤지컬 ‘ABBA’, 11월 뮤지컬 ‘LUCAS’, 4회 걸쳐 연인원 800여 명 관람

뮤지컬 ‘ABBA’ 공연 당시 체육인 가족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올림픽선교회

스포츠선수들과 국가대표선수들이 새 시즌을 준비하는 휴식기를 맞아 대한민국 선수단 이상현 부단장이 체육인과 엘리트 선수, 체육인 가족 및 관계자 등 총 800여 명을 초청해 서울 강남구 광야아트센터에서 공연 관람 행사를 개최했다.

2024 파리올림픽 성공을 기념하는 이 자리는 이상현 부단장이 주최하고, 이 부단장이 대표로 있는 킹콩 HIDS건물에 위치한 광야아트센터를 운영 중인 광야아트미니스트리, 국내외 스포츠 현장에서 기도, 예배, 상담 사역 등으로 지원하는 한국올림픽선교회가 공동 주관하여 마련됐다.

뮤지컬 ‘LUCAS’ 공연 당시 체육인 가족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올림픽선교회

주최 측은 지난 8월 26일과 27일, 11월 18일과 25일 총 4차례 전관을 대관하여, 한 회당 200명씩 연인원 800여 명을 초청했다. 7만 원 상당의 초대석이 전석 무료였으며, 이상현 부단장이 후원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8월에는 뮤지컬 ‘ABBA: 아바’(2024년 2월 1일~2024년 8월 31일 공연), 11월에는 뮤지컬 ‘루카스(LUCAS)’(2024년 9월 27일~2025년 5월 17일 공연)를 각각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상현 부단장은 지난 25일 “선수들이 올 한해 올림픽이라는 무대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휴식기 동안 문화예술공연을 관람하는 기회를 더욱 넓혀서 재충전의 시간으로 삼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상황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초대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상현 부단장이 무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올림픽선교회

이상현 부단장은 2021년 대한하키협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외할아버지인 LS전선 고(故) 구태회 명예회장(전 대한역도연맹 회장), 아버지 아시아산악연맹 이인정 회장(전 대한산악연맹 회장)에 이어 한국체육계 사상 최초로 3대째 종목단체장을 맡아 화제가 됐다. 또 35년째 태인체육장학사업을 이끌어 오면서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썼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당시에도 부단장을 역임한 이 부단장은 현재 아시아하키연맹 부회장, 대한체육회 이사,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체육위원, 한국체육학회 부회장, 한국체육대학교 올림픽연구센터 고문을 맡아 체육계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립합창단 이사장과 국립극장진흥재단 이사를 맡아 문화사업에도 노력을 기울이는 등 체육과 문화예술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후원을 해왔다.

25일 관람을 마치고 나온 선수들과 체육인 가족들은 “훈련과 시합을 준비하느라 정신없는 날을 보내다가, 연말에 너무 좋은 공연에 초대되어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나누었다.

한국올림픽선교회 사무총장 황승택 목사(진천국가대표선수촌교회 담당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체육교구 담당목사)는 “선수들은 일 년 동안 정해진 시합과 훈련 때문에 문화공연을 접하는 기회를 가질 여유가 없다”며 “이번에 가족과 친구, 지인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황 목사는 “광야아트센터에 올려지는 공연은 배우들이 문화예술선교사의 역할을 맡아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체육인과 가족들이 기회가 될 때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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