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하러 정말 다양한 분들이 오시는데, 한 가지 공통된 점이 있다면 아침의 표정과 집에 갈 때의 표정이 다르다는 거예요. 하루 종일 땀 흘리고 힘드셨을 텐데 오히려 집으로 돌아갈 때의 표정이 더 밝아요. 그분들 중에 또 오시는 분들도 많고요. 땀 흘리는 게 왜 즐거울까 궁금하시겠지만, 경험해 보면 알게 돼요. 집이라는 환경이 바뀌면 삶에서 작은 변화들이 일어나요. 웃지 않던 누군가가 웃게 되기도 하고, 삶의 원동력을 얻기도 하고, 나아가 희망이 되기도 하고요. 특히 어린아이들일수록 변화가 더 큰 것 같아요. 별것 아닌 것 같은 작은 변화가 어쩌면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지도 모르겠어요. 실제로 집은 공간을 만드는 도구잖아요. 그러니까 그 공간이 몇억, 몇십억의 가치를 가졌든 아니든, 그게 내 소유든 다른 사람의 소유든 그건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가장 중요한 건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니까요.
해비타트 – 안녕, 집
감리교회의 창시자 존 웨슬리는 예수님의 산상설교를 풀이하며 ‘복 있는 사람’에 대하여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모든 것의 근본은 ‘심령의 가난함’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나’로 말씀을 시작하십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자신의 외적인 상황이 어떠하든, 이 세상에서나 다가올 세상에서도 모든 참되고 실질적인 행복으로 향하는 첫걸음인 ‘마음의 기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존 웨슬리가 말하는 복은 마음의 기질, 곧 인격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본문의 말씀은 우리에게 복된 인생, 복된 삶이 무엇인지 자세하게 알려 주고 있습니다. 그중 첫째는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는 인생입니다. 이것은 시간과 공간을초월하여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는 가정,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두고 의지하는 가정은 복된 가정을 넘어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가정이 됩니다.
KMC 편집부 – 2025 하늘양식: 가정예배서
그런데 그의 신앙고백과 같은 을 발표하니 대중의 비난이 몰아쳤습니다. “자신은 신을 믿을 만큼 멍청하지 않다고 하더니 이런 곡을? 마약이 이래서 무서운 거다” “보위는 이 곡으로 자기방어를 한다” 간단히 말해서 “약쟁이가 감히 하나님을 팔아?” 이런 반응인데라고 이해됩니다. 쓰레기로 치부되던 사람이 갑자기 십자가를 목에 걸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만들었다고 하니 사람들은 받아들이기 힘들었고 위선이라 생각했습니다. 대중들이 양심의 가책 없이 편하게 욕해도 되는 마약중독자가 하나님을 만난 듯이 불쑥 커밍아웃하는 것이 계산된 수작으로 보이기도 했을 겁니다. 어렸을 때부터 주변의 차가운 시선에 익숙해야 했던 보위에게 세상은 이렇게 항상 차갑기만 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보위가 하나님을 진심으로 받아들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확인해 줄 암호가 있기 때문입니다.
최제헌 – 가스펠 팝과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