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의 창조기록, 천문학적 관측 사실과 일치”

목회·신학
학회
장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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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찬 박사, 제56회 창조론온라인포럼서 발제
김동찬 박사

김동찬 박사(미국 국립전파천문대)가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56회 창조론온라인포럼에서 ‘천문학적 관점에서 본 창세기 창조기록’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김 박사는 “창세기의 창조기록은 천문학적 관측사실과 일치하는가”라며 “먼저 우주의 구조를 살펴보면 태양계는 태양을 중심으로 8개의 행성이 있으며, 화성과 목성 사이에는 소행성대가 존재한다”며 우주의 구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창세기와 천문학의 우주창조를 비교해보면 창세기 1~2장(우주 창조전)을 통해 진공의 양지요동이 기록되어 있으며, 창조 첫째 날(창 1:3)에 빛이 창조되었고, 둘째 날(창 1:7~8)에 하늘이 창조되었다”며 “천문학적 관점에서 보면 빅뱅 직전에는 진공의 양지요동이 있었고, 빅뱅 직후 광자 시대에는 빛의 창조가 있었고, 광자시대 말 재결합 시대에 하늘의 창조가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것을 통해 창세기의 창조 기록은 천문학적 사실과 일치함을 알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중력수축 원시별(T Tauri 별)을 실제 관측해보면 지구가 탄생하는 기간이 약 천만 년 정도가 걸린다고 해도 태양이 탄생되는 기간이 약 4~5천만 년으로 적다”며 “그러므로 지구가 태양보다 먼저 창조되었다는 창세기의 기록은 천문학적으로 사실임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창세기의 창조 기록은 천문학적 관측 사실과 일치한다. 지구는 태양보다 먼저 창조 되었고, 지구(우주)의 나이는 오래되었다”며 “우주의 물리 상수들과 지구의 조건들은 생명체가 잘 생존할 수 있도록 창조주 하나님에 의해 정교하게 설계되고 조정되었다”고 했다.

한편, 김동찬 박사는 연세대 천문기상학과를 졸업, 하와이 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마친 후 NASA 제트추진연구소, 서울대 초빙 연구원 등을 거처 현재 미국 국립전파천문대에서 근무 중이다. 초고광도 적외선 은하와 블랙홀을 연구했으며, 저서로는 「선교,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천문학과 생물학의 관점에서 본 창조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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