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지난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 창간사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금) 밝혔다.
올해로 34회를 맞은 ‘2024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각 기업·협회·단체·정부기관 등에서 발행·제작하는 사보, 광고·영상 등 총 25개 부문 커뮤니케이션 관련 분야에 대해 시상한다.
월드비전은 디지털 소식지 ‘월드비전 웹진’으로 창간사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월드비전은 1981년 창간한 기관 소식지 ‘월드비전’을 통해 다양한 국내·국제 사업 소식 및 구호 성과, 나눔 이야기 등을 전했다. 2024년 봄호까지 분기마다 총 251호를 배포했다.
올해 여름호부터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후원자,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디지털 전환해 ‘월드비전 웹진’을 발간하고 있으며, 약 43만 명에게 발송하고 있다. 소식지 제작비와 발송비를 절감해 보다 많은 아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ESG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월드비전 웹진’은 디지털 플랫폼 특성을 반영해 커버스토리 촬영 현장과 홍보대사 인터뷰 영상, 홍보대사가 음성으로 전하는 후원자 이야기 등 생생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 호평을 받고 있다.
조명환 회장은 “나눔 문화에 대한 대중 인식이 꾸준히 변화하고 있는 만큼 소통과 공감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의미 있는 활동과 변화들이 더욱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