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지난 11일 경기캠퍼스 장공관 총장실에서 이용국 목사(신학과 65학번)의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용국 목사와 박창옥 사모는 모교인 한신대에 지난 2018년부터 매년 1천만 원씩 기부하며, 이번 전달식으로 일곱 번째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용국 목사는 “한국 교회가 우리 사회에서 공신력을 잃어가고, 교인수가 감소하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기장 교단과 한국 교회를 이끌어갈 목회자를 양성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하나님 앞에 갈 때까지 장학금을 기부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강성영 총장은 “매년 학교를 찾아와 주시고 장학금을 전달해 주시는 아름다운 걸음에 감사하다. 기도해 주시고 정성을 모아주신 덕분에 신학생 전액 장학금 운동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신학교육에 장학금 등을 최대한 지원하여 좀 더 나은 환경과 조건에서 좋은 목회자가 양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신대학교는 2022년부터 ‘신학생 전액 장학금 운동본부’를 통해 기장 및 한국 교회의 미래를 이끌 목회자 양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장학금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관련 문의는 한신대 대외협력센터(031-379-089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