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 땅에서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고 천국을 살아가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얼마든지 이룰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도 분명히 말씀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십시오. 하나님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 저도 천국 백성다운 삶을 살게 해주십시오”라고 하나님께 의탁하십시오. 걱정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얼마든지 천국 백성으로 만들어주실 수 있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회개는 누가 하는 것입니까? 내가 하는 것이지 하나님이 회개를 시켜주실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누구에게 있는 것입니까? 믿음은 내 안에 있는 것이지 하나님에게 믿음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 믿음의 대상이요 우리가 믿음의 주체입니다. 따라서 믿음도 우리에게 있어야 하고, 회심도 우리가 하는 것입니다.
정대운 – 황금사슬
셉티무스는 이집트의 많은 민중이 그러하듯 오랫동안 곡물의 신 오시리스(Osiris)를 섬겨 왔다. 이집트인들은 오시리스를 가리켜 죽음과 부활의 신이라고 불렀다. 그래서 셉티무스는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했다는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때, 예수와 오시리스가 친족 관계는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셉티무스 형제여, 형제는 나중에 하나님 나라가 완성되면, 그 나라에 들어가서 일하게 될 줄 믿소?” “그럼요. 장로님이 가르쳐 주시지 않았습니까? 하나님 나라에서는 먹고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기쁘시게 하고 서로를 섬기기 위해 일하게 될 거라고요.” “맞소. 바로 그 일을 하라고 교회가 맡기는 것이 바로 직분이라오.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모형이니 말이오.” “직분이 그런 의미입니까? 저는 장로님과 같이 교회를 영적으로 이끌어 가는 지체 높으신 분들만 받는 것인 줄 알았습니다.”
신광은 – 셉티무스 씨, 출근하세요?
저는 요한이 복음서를 여는 방식이 참 좋습니다. “태초”부터 영원까지 펼쳐진 우주의 시고간이 단 한 분, 영원하신 하나님과 함께 시작됩니다. 언제나 계셨고 영원히 계실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일체 하나님 말입니다. 그분은 하늘과 땅 그리고 그 안의 모든 것을 창조하셨고, 우리 각자를 지으셨습니다. 우리가 이 위대하고 놀라운 하나님을 어떻게 파악할 수 있을까요? 그분을 이해하는 것을 과연 어디서부터 시작할 수 있을까요? 그분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는 것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이는 곧 말씀 자체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분이 인간의 옷을 입고 우리 가운데 작은 아기로 태어나신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셨기에, 그분은 우리 가운데 거하시며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삶을 사셨습니다. 우리는 그분을 “예수”라는 이름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수는 “하나님이 우리의 구원자이시다”라는 뜻입니다.
카리 보 – 경배의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