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SW중심대학 창업팀이 최근 열린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창업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 대회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행사로, 한동대와 포스텍을 포함한 21개 대학의 우수 창업팀들이 참가해 창업 아이디어를 겨룬 축제의 장이었다. 각 대학에서 선발된 창업팀들은 지역 창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대상은 한동대 창업팀(김경석, 김형진, 유현도, 박정훈, 심재인, 김가온)인 축지법팀이 차지했다. '감독과 코치가 없는 아마추어 축구인을 위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클러치(Wearable Device Clutch)'를 개발해 1위 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 최우수상(경상북도지사상)은 양자컴퓨터 기술 기반 금융시장 HFT 아이템을 선보인 포스텍 퀀텀프로팀이, 우수상(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은 대구한의대 인유어팀, 동국대 WISE캠퍼스 도-리사이클팀, 경일대 NOVA팀이 각각 수상했다.
한동대 창업팀은 SW중심대학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전 주기적 교육과 관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창업 관련 공모전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조성배 SW중심대학 창업교육위원장은 “한동대는 Design Sprint Camp, 창업 캡스톤 프로젝트, Software Factory 창업 S-Lab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창업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러한 교육 시스템 덕분에 한동대는 창업 관련 공모전에서 다양한 상을 휩쓸며, 누적 상금과 지원금이 약 16억 원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K-startup 예비창업패키지와 I-Corps 등 다양한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의 ICT 아이디어/R&D 기획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창업 생태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