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을 윤리적이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도록 지도하는 AI 지도사와 AI 인재를 양성하는 ‘인공지능 글로벌교육원’이 출범했다.
11월 14일 지능정보사회진흥원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진 인공지능 글로벌교육원은 국내 최고의 인공지능 교수진 50명이 함께하는 교육 기관으로, AI 기술의 발전과 사회적 영향력 확대에 맞춰 AI의 올바른 사용과 윤리적 활용을 기반으로 한 AI 전문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국제미래학회, 대한민국 인공지능메타버스포럼, 미래창의캠퍼스,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챗GPT 인공지능지도사협회 등이 공동 설립했으며, 초대 인공지능 글로벌교육원 이사장은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 원장은 심현수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대표, 부원장은 차경환 미래창의캠퍼스 인성교육위원장이 맡았다.
교육과정은 AI 인공지능 사용 윤리 십계명을 기반으로, AI 활용 역량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교육생들이 AI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인공지능을 지도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챗GPT 인공지능 지도사 과정과 수료생들의 인공지능 활용역량 검증 제도인 교육원의 AIQ Test 과정을 마련했다.
학부모들이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자녀 교육에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는 학부모 인공지능 교실도 진행한다. 또, 여성 인공지능 과정과 직장인 인공지능 과정, 실버 인공지능 과정을 통해 대상에 따른 맞춤형 AI 활용 역량을 함양시키고, 목회 선교 지도사 과정과 인공지능 크리스천 과정을 통해 인공지능의 올바른 신앙적 활용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챗GPT 인공지능 지도사 1급 과정은 해외와 국내에서 동시에 개설된다. 첫 번째 해외 과정은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되며, 국내는 12월 21일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에서 진행된다.
2025년부터는 인공지능 교과서 도입과 모든 영역으로 인공지능의 확산이 가속화됨에 따라, 더욱 다양한 AI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실행할 예정이다. 초·중·고·대학생 대상 인공지능 활용 역량 검증 과정(AIQ Test), 교사 대상 인공지능 지도사 과정, 학부모 인공지능 교실 등 다양한 사회적 요구에 맞춘 맞춤형 AI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와 해외에 지속적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한국기독교AI위원회와 협력하여 인공지능 목회 선교 지도사 과정, 인공지능 크리스천 과정도 국내외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제미래학회의 인공지능 글로벌교육원은 “AI 기술이 날로 발전하는 가운데, 이를 바르게 선용할 수 있는 인재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는 시대 요구를 반영해, AI 윤리와 체계적인 AI 활용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AI 시대를 올바르게 선도할 수 있는 인공지능 지도사와 인공지능 활용 인재 양성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를 통해 인공지능 글로벌교육원은 AI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 잡으며, 국내외에서 인공지능을 윤리적으로 선용하는 데 필요한 AI 활용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들을 양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