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와 부천지속협 협력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로 도약”
부천시 17개 목표 선포 및 시민정책토론회 결과 발표
서울신학대학교 황덕형 총장은 지난달 31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개최된 ‘부천시 2024 지속가능발전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부천시민들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실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고 최근 밝혔다.
황 총장은 축사에서 “서울신학대학교에서 현재 부천시민대학이 열리고 있다. 서울신학대학교는 앞으로도 지금처럼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력하며 부천시민들의 지속가능발전 역량을 강화하는 일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오늘 우리의 선포와 다짐이 부천시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것이라 기대하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최로 진행됐으며, '인간과 자연,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부천'을 주제로 부천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시민 선포식을 포함했다. 행사에서는 허원배 부천지속협 대표회장의 환영사, 황덕형 총장 등 주요 인사의 축사, 부천시 17개 기본 목표 선포, B-SDGs에 대한 부천시장의 기조 강연, 세션별 정책 보고가 이어졌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신학대학교, 가톨릭대학교, 부천대학교, 유한대학교 등 부천시 내 4개 대학에서 개최된 시민정책토론회의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서울신학대학교 조성희 교수는 ‘부천시 통합돌봄과 마을 돌봄’을 주제로 정책 제안을 했으며 △가톨릭대학교 정종원 교수는 ‘인구정책과 도시 이미지’ △부천대학교 김양수 교수는 ‘AI를 활용한 영상 산업’ △유한대학교 하인수 교수는 ‘부천시 축제의 경제적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각각의 정책과 실천 과제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