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서울 강서구, 동작구, 서초구의 아동보호 위탁가정에 대한 양육 지원 강화에 나선다고 13일(수) 밝혔다.
이와 관련, 초록우산 서울가정위탁지원센터는 서울 3개 자치구 내 기존 활동 중인 비혈연 일반위탁가정 5세대에 양육보조금 50만원과 1대 1 양육코칭을 지원키로 했다.
이는 초록우산이 가정형 아동보호 지원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2024 서울형 가정위탁플러스' 시범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사업은 초록우산 서울가정위탁지원센터가 서울 자치구들과 협력, 위탁가정에 정부 지원과는 별도의 재단 차원 양육보조금과 양육코칭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초록우산은 '2024 서울형 가정위탁플러스' 시범 사업 추진을 위해 동작구청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강서구청, 서초구청 등 협력 자치구를 넓혀가고 있다.
초록우산은 정부 지원에 더해 이뤄지는 지원을 통해 비혈연 일반위탁가정에서 자라는 아동의 보호, 양육 환경 개선 등 성장 환경 격차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
초록우산 서울가정위탁지원센터 박수봉 관장은 "서울형 가정위탁플러스를 통한 지원이 위탁가정과 보호대상아동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원가정 양육이 어려운 아동에 대한 가정위탁 보호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