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님을 경험해야 하며, 그를 경험한 자는 침묵하게 됩니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경험적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경험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를 경험한 자는 누구든, 말문이 막혀 아무 말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여는 열쇠이며, 진리를 찾는 자들에게 해답이 됩니다. 세상은 하나님을 볼 수 없지만, 하나님은 세상을 보시며 하나님께 속한 자들도 세상에서 생명을 봅니다.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입니다. 우리는 감히 “예수님은 나의 구주시다. 그러므로 그는 세상을 구원하러 오셨다”라는, 자신을 원점으로 시작하는 표현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셨으므로 나도 사랑하신다. 예수께서 세상에 오셨으므로 내게도 오신다”라고 해야할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께 속해 있습니다. 그것이 복음입니다. 이 기쁜 소식을 이해한다면, 죄는 사라질 것입니다. 복음은 더 이상 위협적인 성격을 띠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복음은 단순한 메시지가 아니라 능력입니다.
크리스토프 프리드리히 블룸하르트 – 하나님 나라 백성임을 보이라
낮은 곳에서 나는 진정 성도인가 거룩한 사명자가 되기를 원하는가 성도이기를 바라면서 더럽고 궃은 일에는 나서길 싫어하지는 않는가 거룩한 척만 하는 것은 아닌가 인기와 영웅심의 울타리에서 잘된 것만 보려 주려는 빛 좋은 개살구의 삶은 아닌가 사람들의 “잘했다”라는 말을 듣기 위해 낮은 곳에 있기를 바라는 것은 아닌가 진정 낮아지려는가 주어진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기 위해 진정 낮은 곳에서 나 자신을 산 제물로 드려야한다. 나의 삶의 길 나를 드러내는 일들은 교만이다 사람들의 칭찬에 머리를 들어서는 안 된다 선함과 순결이 목적이 되는 신앙의 길로 인도해서는 안 된다 나의 거룩함을 드러내서는 안 된다 형식에 얽매여 주님을 잊게하는 행사를 해서는 안 된다 기도가 오로지 응답이라고 해서는 안 된다 헌신과 봉사가 구원의 조건이라고 해서는 안 된다 주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그 어떤 행위도 안 된다 신앙과 연륜이 믿음의 깊이가 돼서는 안 된다 세상의 감동으로 주님께 이끌려고 해서는 안 된다 물질의 풍요함으로 신앙의 기준을 세워서는 안 된다 나의 삶은 주님과 함께 살아 숨쉬는 자발적 순종적 인격적 관계를 갖는 길을 달려야 한다.
이기동 – 내가 매일 기쁘게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세기 1:1) 너희는 눈을 높이 들며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이사야 40:26)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에베소서 4:23-24) 하나님은 창조의(Creation) 하나님이실 뿐만이 아니라, 재창조(Re-creation)의 하나님 이십니다. 늘 새롭게 지으시는 새 창조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올 한 해 동안도 쉬지 않고 기도합니다.
박석환 – 사랑하는 데오빌로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