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대표이사 정형석)는 서울지체장애인협회 강서구지회와 체장애인의 날을 맞아 ‘더불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월) 밝혔다.
양 기관은 캠페인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지난 8일 기부 물품 전달식을 갖고 ‘더불어 캠페인’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더불어 캠페인은 지역사회 내 저소득 지체장애인 가정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캠페인으로, 경증과 중증의 장애 정도에 따라 생필품을 맞춤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먼저 경증 지체장애인 111명에게는 기빙플러스의 강서구 매장(마곡나루역점, 가양역점)의 ‘더불어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물품 구매 포인트(1인당 2만 원)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매장을 방문한 경증 지체장애인 고객은 ‘더불어존’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물품을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다.
중증 지체장애인을 위해서는 생필품 꾸러미인 ‘자상 한 상자’를 111개를 전달한다. ‘자상 한 상자’는 칫솔, 샴푸, 기초화장품, 온열목마스크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필수품들로 구성돼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캠페인을 위해 준비된 생필품들은 아나파코리아, 디에스피컴퍼니, 앙블랑, 스킨푸드, 무드모어, 톤28, 엔라이즈, 이연에프엔씨, 롯데웰푸드, 렙테크, (주)테일러팜스, 더데이원랩, 라이온코리아, 미라지식품, 센트럴팜, 부광약품 등 총 16곳의 기업들이 기부한 7만 5천여 점의 물품을 통해 마련됐다.
김인종 기빙플러스 본부장은 “지체장애인분들을 위한 아낌없는 응원과 나눔에 앞장서주신 기업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따듯한 협력에 힘입어 앞으로도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