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로 통일 준비’ 주제 제2회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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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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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AI 기술 현황과 빅데이터 활용 연구 다뤄… 다양한 통일 연구 네트워크 구축 논의
한동통일평화연구원 제2회 학술대회 참가자 단체 사진.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지난 5일 효암채플 별관 3층에서 한동통일평화연구원(원장 송인호 교수) 주관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이용한 통일준비'를 주제로 제2회 학술대회를 열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북한 ICT연구회 회장 최현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전문위원의 기조연설을 통해 통일 준비를 위한 AI 시대 북한 데이터 연구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학술대회는 ‘북한의 AI 현황 소개’와 ‘빅데이터 기반 북한 및 통일 연구’라는 두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북한의 AI 기술과 서비스 현황,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다루었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위성자료 기반 북한 경제 연구, 남북한 언어 번역, 북한 데이터 관리 시스템 등이 소개되었다.

격려사를 전한 최도성 총장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통일 준비의 필요성을 함께 공유하는 학술적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송인호 한동통일평화연구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다양한 학제 간의 통일 대비 연구 네트워크를 마련하는 역할을 다하겠다”며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통일연구 및 통일교육의 필요성과 이해가 접목될 수 있는 융합적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동대학교는 2019년 통일교육선도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통일 법학회, 한동 통일 아카데미, 탈북민 트라우마 치유 연구, 통일 공동체 지원 등 통일 관련 다양한 학술 및 학생 활동을 지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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