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 피어선기념성경연구원(원장 황훈식)이 창학 112주년을 기념해 지난 4일 오후 제27회 피어선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예수교대한장로회총회(백석대신)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열린 학술대회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학술세미나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예배는 황훈식 원장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김동수 교수(평택대 신약학)가 대표기도를, 류원렬 교수(피어선기념성경연구원 직전 원장)가 성경을 봉독한 후, 박성국 총회장(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백석대신)이 설교를 맡았다. 이어서 류춘배 목사(백석대신 직전 총회장)와 사공영호 교수(평택대 교학부총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2부 세미나에서는 4개의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발표에는 △황훈식 원장(피어선기념성경연구원)이 ‘아더 테펀 피어선의 정신과 평택대학교 설립 이념’ △이상목 교수(평택대 신약학)가 ‘거라사 광인과 무명의 축귀사 - 마가공동체의 역사적 궤적 엿보기’ △변경욱 박사과정 원우(평택대)가 ‘호세아서 내의 야곱 전승과 모세 전승 합류에 관한 연구’ △조영호 박사(평택대 강사)가 ‘삼위일체론적 창조신학’을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세미나 후 진행된 종합토론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활발히 토론에 참여하며 피어선 박사의 정신과 발표된 연구 주제들에 대해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본교 교수진, 학생들, 그리고 백석대신 총회 목회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폐회식에서는 유윤종 교수(피어선신학전문대학원 원장)의 기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피어선 학술대회는 평택대학교와 피어선신학전문대학원의 교수 및 학생들, 외부 학자들이 모여 성경적 복음주의 신학을 바탕으로 피어선 박사의 창학정신을 계승하는 중요한 학술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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