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밴드 루시(LUCY)와 함께 그룹홈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너 예쁘다니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금) 밝혔다.
그룹홈이란 가정해체, 빈곤, 방임, 유기 등의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돌보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이다.
굿피플과 루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나아가는 그룹홈 아동을 응원하기 위해 ‘너 예쁘다니까’ 캠페인을 함께 기획했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그룹홈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의료, 생계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루시의 리더이자 바이올린을 담당하고 있는 신예찬은 “굿피플과 함께 그룹홈 아이들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그룹홈 아이들이 멋진 내일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밴드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2020년 데뷔한 이래 청량한 에너지가 담긴 음악으로 국내외를 막론하고 많은 사랑을 누리고 있다.
올해에는 국내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아시아와 북미에서 데뷔 첫 월드투어 ‘LUCY 1st WORLD TOUR written by FLOWER'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Grand Mint Festival 2024)’에 2년 연속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밴드 열풍을 대표하는 그룹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
더불어 카이스트, 경희대학교, 한양대학교, 부산가톨릭대학교 등 전국의 대학 축제에 초청돼 대세 밴드로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특별히 루시에서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최상엽은 기부를 통한 나눔 문화 확장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6월 굿피플이 진행한 6.25 참전용사 및 유가족 지원 캠페인에 500만원을 쾌척하는가 하면, 지난 2월 27일에는 생일을 맞아 소아암 환아를 위해 1천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아울러 아동양육시설에 후원하거나 팬들과 함께 문화 소외계층 아동에게 기타를 선물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김천수 굿피플 회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 음악과 선행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루시와 ‘너 예쁘다니까’ 캠페인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아이들이 자유롭게 꿈꾸며 멋진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루시와 함께 희망의 메세지를 전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