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우리의 십대를 바로 그분의 목적을 이루도록 창조하셨다. ‘우리 아이가 눈물겹도록 자랑스러운’ 절정의 순간에는 그 원리가 잘 보인다. 그러나 ‘암울하고 두려워 쓰레기통에 토할 것 같은’ 순간에도 그 법칙은 똑같이 진리다. 십대 양육이라는 천 길 낭떠러지에 매달린 듯한 심정일 때 여기 당신이 붙잡을 것이 있다. 바로 당신의 십대를 하나님이 그분의 뜻을 이루도록 그분의 형상대로 독특하게 지으셨다는 사실이다. 이것이 십대를 기르는 부모의 기초이자 소망, 목표다. 정신없이 뒤치다꺼리하다 보면 그들이 누구인지를 잊기가 너무 쉽다. 실제로 가정은 우리의 인격이 형성되는 곳이다. 가정의 위력은 어떤 면에서 당혹스럽기까지 하다. 인생의 형성기에 집안에서 벌어지는 일이 결혼 여부, 누구와 결혼할 것인가, 어떤 배우자와 부모가 될 것인가, 하나님과 사람들과 어떤 관계로 살아갈 것인가, 어떤 직업 윤리를 갖출 것인가 등을 결정한다. 더 놀라운 점은 나고 자란 가정의 영향이 대개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대물림된다는 것이다. 가정의 영향은 필연적이며, 특히 십대 시절에 그 영향력이 중요하다. 그래서 부모의 의지가 꼭 필요하다!
브라이언 헤인즈 & 앤절라 헤인즈 – MZ-십대, 치열하게 붙잡으라
눈도 시력이 떨어지면 앞을 뚜렷하게 볼 수 없듯이 우리의 영적인 시력도 낮아지면 문제가 일어나게 된다. 쉽게 말해서 믿음의 눈으로 우리가 더 이상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는다면 그것만큼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크리스천으로 사는 것은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며 사는 것이다. 하나님은 오늘도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을 먼저 바라보는 사람을 찾고 계신다. 우리의 선택에 의해 하나님을 좌지우지하려는 신앙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우리의 1순위가 되는 그런 신앙의 사람으로 살아가길 바란다.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나라에 귀하게 준비되며 쓰임 받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복한다. 나는 우리 모두가 눈앞에 보이는 현실의 즐거움보다 하나님과 소통하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에 기쁨을 누리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즉, 눈에 보이는 현실의 즐거움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말씀을 따라가는 믿음의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김맥 – 나는 크리스천 청소년이다!
모든 하늘의 은혜가 교회의 계층적 피라미드 아래로 흘러내렸는데, 그것은 더 이상 파괴적인 것이 아니라 고양하는 것이었고, 더 이상 외부에서 교회로 오는 것이 아니라 교회의 모공에서 스며 나오는 것이었다. 수도사의 삶은 교회가 천상을 향해 탑을 쌓을 때 헌신했던 정신의 승천을 개인적 차원에서 반영했다. 하나님은 은사주의와 오순절주의 기독교인들이 올바르게 주장하는 것처럼 지금 여기에서 우리 가운데서 일하고 계시지만, 언제 어디서나 말씀과 성찬의 평범한 사역을 통해 우리를 평안 가운데 만나겠다고 약속하셨다. 하나님은 이런 표징을 통해 기적을 행하신다.
마이클 호튼 – 언약과 교회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