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는 10월 28일, 신학과 94학번 동기회를 모교로 초청하여 입학 30주년을 기념하는 홈커밍데이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 간담회, 2부 감사예배, 3부 동기회 모임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황덕형 총장과 기획위원들이 참석해 대학발전과 관련한 의견을 나누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후 2부 감사예배는 김성원 교목처장의 인도로 신앙고백과 찬송, 학교 소식, 발전기금 및 감사패 전달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제40대 플랜 총학생회 이모세 회장은 김신근 선교사(필리핀)에게 재학생을 대표해 감사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간담회를 마친 후, 김성원 교목처장의 인도로 진행된 2부 감사예배(학부채플)에 참석했다. 감사예배는 신앙고백, 찬송, 학교소식 순서로 시작해 발전기금 및 감사패 전달 시간을 가졌으며, 제40대 플랜 총학생회 이모세 회장이 김신근 선교사(필리핀)에게 재학생 대표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꽃다발을 전달했다.
예배에서는 김찬영 목사(생명길교회)의 기도, 홍대승 목사(해안교회)의 성경 봉독, 최낙훈 목사(논산제일교회)의 설교, 류래신 목사(부평제일교회)의 축도로 진행됐다.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최낙훈 목사는 “내가 한 것도, 내가 하는 것도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며 “오직 예수님의 이름으로 나아갈 때 세상을 이기는 능력을 얻을 수 있다. 성령의 능력으로 나아가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경험하는 서울신학대학교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학과 94학번 동기회는 이날 대학발전기금 3,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동영 목사(성산교회)가 이를 대표로 전달하며 “서울신학대학교가 하나님 마음에 합하여 더욱 선한 일을 행할 수 있기를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황덕형 총장이 학교를 대표하여 학생들과 교직원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김기혁 목사(서원주교회)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홈커밍데이 마지막 일정으로 94학번 동기들은 모임과 식사 교제를 통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