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회장 천욱 목사, 이하 북사목)가 오는 11일 서울신학대학교에서 ‘2025 통일선교트렌드’를 주제로 정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복음적 평화통일을 지향하며 북한선교와 통일사역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사역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사목은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약 100여 명의 목회자가 참여하는 협의체로, 한국교회의 북한선교 방향을 제시하고(Think Tank), 선교자원을 동원하며(Mobilization) 각 교회와 선교단체를 연결(Networking)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통일연구, 북한인권, 통일목회, 북한선교 등 4개의 분과를 두고 사역을 전개하며, 연례 세미나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협력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선 ▲송영수 목사(엔사랑선교회)가 농업국가로서의 북조선을 바라보고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에 대해서 통일연구 ▲윤현기 목사(평화나눔재단)가 북한교화소의 사례를 중심으로 탈북 여성의 인권개선이 한반도 평화를 어떻게 촉진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북한인권 ▲오디모데 목사(우리나눔) 가 비공개로 진행될 수밖에 없는 북한선교 사역이 어떻게 연합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 북한선교 ▲오성훈 목사(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가 광복 80주년 통일목회의 과제와 방향에 대해서 통일목회 발제를 한다. 그리고 ▲종합토론에서는 구윤회 목사(북사목 부회장, 평화나루교회)가 좌장을 맡아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천욱 목사(북사목 회장, 대전서부중앙교회)는 “이번 세미나가 2024년의 통일선교사역을 정리하고 2025년에 펼쳐질 사역이 지속 가능하면서도 한 단계 발전하는 길을 모색하여 한국교회가 감당해야 할 복음적 평화통일의 길에 방향성을 제시하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북한선교와 통일사역에 헌신하는 동역자들을 초청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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