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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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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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에서 시민·전문가 100여 명 참여… 정책 이행 방안과 생활 실천 과제 논의
포항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탄소중립포럼을 개최했다. ©한동대 제공

포항시 탄소중립지원센터와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25일 한동대 효암별관에서 ‘탄소중립(ESG), 그 의미와 함께하는 과제들’을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단체,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김성수 경북대 교수는 ‘포항의 공급망과 에너지 산업경영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친환경 기술 도입과 경영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진상현 경북대 교수는 2050 탄소중립 목표에 따른 국가 정책과 연계한 지역 정책 이행 방안을 제시했다. 최지원 기후변화센터 사무국장은 시민들의 참여를 촉구하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김성수 교수가 좌장을 맡아 권경옥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표, 이성재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 김태현 포항상공회의소 공급망ESG지원센터 센터장, 김현정 한동대 교수 등이 참석해 포항의 현실적 탄소중립 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황철원 포항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하고, 포항이 지속 가능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2023년 설립된 연구지원 기관으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포항시의 탄소중립 정책과 녹색성장 추진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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