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참된 일하심의 지속적인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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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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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브라운 박사. ©thelineoffire.org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라디오 방송 진행자이자 작가인 마이클 브라운(Michael Brown) 박사의 기고글인 ‘하나님의 참된 일하심의 지속적인 열매’(The lasting fruit of a true move of God)를 23일(현지시간) 게재했다.

마이클 브라운 박사는 미국 전역으로 방송되는 라디오 방송인 ‘The Line of Fire’의 진행자이자 40권 이상의 책을 집필한 작가이다. 브라운 박사는 크리스천들에게 도덕적인 건전성, 영적 명확성을 대변하는 목소리가 되도록 힘을 실어주는 사역에 전념하고 있다. 다음은 기고글의 전문.

지난 주말에 우리는 25번째 연례 선교 대회를 기념하며 전 세계 선교 현장에서 종종 매우 희생적으로 봉사한 충실한 일꾼들의 놀라운 간증을 들으며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이 선교 운동은 우리의 사역 학교인 브라운스빌 리바이벌 사역 학교와 FIRE 사역 학교에서 시작되었으며, 그 후 FIRE 사역 학교는 플로리다 펜사콜라의 브라운스빌 부흥회(1995-2000)에서 시작되었다. 사역학교는 부흥의 열매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비평가들에게 있어 반박하기 가장 좋은 예시라고 생각한다.

한 비평가는 브라운즈빌이 "실제로는 부흥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온 미친 극단적인 기독교인들이 제단의 부름에 응답하는 곳"이라고 주장했으며 "영적 오물통"이라고도 불렀다.

어느 저명한 미국 목사는 부흥을 "의식 상태의 변화, 동료의 압력, 높아진 기대나 암시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이성적이고 관능적이며 육체적인 행동으로 특징지어지는 무의미하고 감정적인 향연"이라고 설명했다.

부흥회 기간 동안 저는 이런 비평가들에게 “이 사람은 지난 1년 동안 주님과 함께 굳건히 걸어왔다. 그게 그들의 회심의 타당성에 대해 무엇을 시사하는가?” 이렇게 말하곤 했다. 그들의 대답은 "1년? 그게 아무것도 증명하지 못한다!"라고 답했다.

몇 년 후 그들이 우리 사역 학교를 졸업하고 열방에 도달하려는 불타는 마음을 가졌을 때는 어땠을까? 그로부터 몇 년 후 그들이 온 가족을 미국 밖으로 이주시켜 봉사했을 때는 어땠을까? 그리고 지금은, 우리 졸업생 중 일부가 25년 동안 선교 현장에 있었을 때는 어떨까? 저는 그것을 오래 지속되는 열매라고 부르도록 하겠다.

에릭은 포르노에 시달려 사역에서 물러나야 했던 청소년 목사였다. 그는 브라운스빌 부흥회에 참석했고 깊은 회개와 완전한 구원을 경험했으며 우리 사역 학교를 졸업했고 지금은 가족과 함께 20년 이상 아시아 선교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다.

작년에 우리 단체는 에릭의 딸 중 한 명을 일본 선교사로 파송했다. 올해는 또 다른 에릭의 딸을 필리핀에서 봉사하도록 파송했다.

앤디와 그의 아내 카린은 부흥에 큰 감동을 받아 우리 학교를 졸업하고 등록한 최초의 선교사였다. 그들은 지난 25년 동안 멕시코에서 선교하면서 큰 열매를 맺고 있으며 모든 자녀들과 함께 주님을 섬기고 있다.

앤디는 최근에 “우리는 2025년에 멕시코 부부를 아시아로 보낼 예정이다. 정말 기대된다! 우리는 계속해서 과달라하라의 노숙자 도심과 거리를 방문하여 음식을 제공하고 그들의 상처를 치료하고, 더 많은 창의적인 방법으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저는 이들이 헌신하는 것에 대해 "그럴 가치가 있었을까? "라는 질문에 "100% 확실하다"는 답을 내리고 싶다. 이들은 복음을 전하는데 목숨을 걸고서 죽음의 위협도 받았고, 머리에 돌을 맞았고, 교회가 불타고, 아무 데도 없는 곳에 차가 갇히는 등 고초를 겪더라도 복음전파 사명은 그만큼의 가치가 있으므로100% 확신한다. 그 모든 일을 겪으면서도 하나님은 정말 충실하신 분이다. 그저 그분이 그런 분이시기 때문이다.저는 이 확신이 비평가와 하나님, 복음을 조롱하는 자들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대답이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이것은 하나님의 참된 일하심의 지속적인 열매라고 생각한다.

리앤의 친구들 중 일부는 부흥에 큰 감동을 받아 플로리다로 이사해서 우리 학교에 다니기로 결정했고, 2000년에 등록했다. 졸업 후 그녀는 다른 졸업생들(대부분 자신과 같은 미혼 여성)과 함께 우크라이나로 이주했으며, 전쟁이 한창이던 오늘날까지 그곳에 살고 있다.

최근에 그녀로부터 받은 서신에서 “저는 지난 21년 동안 우크라이나에서 예수님이 행하신 일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것은 모험이자 여정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살아 계시며 이 땅 전역에서 삶을 바꾸고 계십니다. 사역은 수년 전에 시작되었습니다. 마을에서 마을로 여행하며 모든 마을 사람들을 모아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복을을 전파하면서 마른 손이 회복되고, 척추가 치유되고, 완전히 구부정하게 누워 있던 바부슈카가 기적적으로 치유되어 길을 달리고, 귀머거리의 귀가 열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마을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노인이었으며 우리가 온 것을 매우 감사하게 여겼습니다. 우리는 음식을 선물로 가져가 그들과 함께 기도했습니다. 그들은 너무나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많은 마을 사람들이 예수님께 삶을 바쳤습니다”라고 했다.

리앤은 “저희 팀은 고아원, 아동 보호소, 아동 재활 센터, 아동 캠프에서 수년간 사역했습니다. 우리 사역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성경과 예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는 많은 고아들이 한때는 어렸지만 지금은 어른이 되었고, 어떤 아이들은 오늘날까지도 주님을 위해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저는 20년 전에 사역했던 사람들 중 일부와 여전히 인연이 있습니다. 저는 얼마 전 난민을 위한 모임에서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60대인 콜야라는 노인이 내내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와 함께 기도했고 그는 평생 진리를 찾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젊었을 때 공산당에 가입했고 공산당의 실체를 보았습니다. 그는 정교회에서 촛불을 켜보았는데 마치 비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제 그는 집을 잃고 저희가 사역하고 있는 도시로 왔기 때문에 저를 만났으며 그의 인생에서 처음으로 실제로 진실인 것을 들었습니다. 콜야는 '저는 예수님에 대한 이 진실을 듣기 위해 온 힘을 다해 기다렸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마침내 60대에 평생 갈망했던 진리를 찾았습니다!”고 했다.

리엔은 “전쟁이 시작된 이후로 저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있어야 할 곳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곳이 저에게 가장 안전한 곳이라고 확신합니다. 매일 폭발음이 들리지만, 공습 경보가 매일 울려퍼지지만, 오랜 기간 전기와 물, 모바일 서비스, 인터넷이 없는 곳에 살고있지만 저는 올바른 곳에 있습니다. 너무나 어둡고 절망적이지만, 저는 예수님의 빛을 비추기 위해, 도움을 주기 위해 여기 있습니다”며 서신을 마쳤다.리엔은 최근에 결혼했으며 이들 부부는 함께 전쟁으로 지친 땅에서 용감하게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

이처럼 하나님의 진정한 일하심과 견고한 사역 훈련을 통해 세계 곳곳에서 부흥의 불은 계속 타오르고 있으며 열매가 맺히고 있다. 주님께서 미국과 그 너머의 사람들에게 새로운 부흥의 물결을 보내주시길 바라며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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