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학자인 존 파이퍼 목사가 최근 종말에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심판받을 것인지에 대한 문제를 다루면서 선행에 대한 특정한 보상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존 파이퍼 목사는 ‘존 목사에게 물어보세요’라는 최근 에피소드에서 그리스도인들이 구원을 받았더라도 미래에 어떤 종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다루었다.
파이퍼 목사는 구체적으로 고린도후서 5장 10절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 구절에서 바울 사도는 고린도 교회에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고 말씀했다.
파이퍼 목사는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지 않다”라며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지셨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마지막 날에 법정에 가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것은 우리가 마지막 날에 법정에서 정죄받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이미 무죄 판결을 받았고, 법정이 그것을 증명할 것”이라며 “진노의 처벌과 최후의 죽음의 심판이 우리에게서 끝났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다면 예수께서 우리를 위해 그 모든 것을 견디셨다”라고 했다.
파이퍼 목사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들을 심판하시는 방법에 대해 “우리의 영원한 삶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고, 다가올 시대에 우리가 어떤 종류의 축복이나 보상을 누릴 것인지를 결정하는 차원이 심판에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천국에는 불행이 없을 것”이라며 “모든 사람이 최대한 행복할 것이다. 모든 것을 만족시키는 하나님 앞에서 모든 눈물이 닦일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분명히 행복에 대한 더 큰 역량이나 더 큰 행복의 길을 가질 것이다. 왜 우리는 그렇게 생각할까? 왜 우리는 그렇게 말할까? 우리가 그렇게 말하는 이유는 성경이 우리가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이고 다른 방식으로 보상을 받을 것이라고 가르치기 때문이지만, 모든 사람이 완벽하게 행복할 것”이라고 했다.
파이퍼 목사는 에베소서 6장 8절을 인용했는데, 이 구절은 ‘이는 각 사람이 무슨 선을 행하든지 종이나 자유인이나 주께로부터 그대로 받을 줄을 앎이라’고 기록됐다.
파이퍼 목사는 “다시 말해, 그리스도인으로서 당신이 행한 모든 크거나 작은 선행은 다른 사람이 알든 모르든 마지막 날에 당신에게 영원히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하는 일을 누가 보는지, 이 세상에서 어떤 보상을 받을지 걱정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큰 동기인가. 모든 것이 기록되어 있고, 하나님은 우리가 행한 모든 선행, 본 것이든 보지 못한 것이든 적절한 보상을 받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했다.
파이퍼 목사는 그리스도인들이 행한 악에 대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반응하실지와 관련해 “그는 달리 행동했다면 받았을 보상을 잃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에 대한 진노로 인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의 죄에 보상하시는 것이 합당하지 않다는 사실일 뿐이다. 그들은 그것을 알고, 우리는 그것을 알고, 바울은 그것을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참 그리스도인들은 이 상실에 대해 하나님께 원망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받는 은혜를 기뻐할 것이고, 그들의 축복의 잔은 가득 찰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