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스드라에 들어간 두 사도는 그곳에서 걷지 못하던 사람을 고쳐주었습니다.
바울 사도가 그로 하여금 "일어서라"고 명하니 그 사람은 벌떡 일어서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바울 사도를 통해 놀라운 일을 행하신 것입니다. 그런 일을 본 무리들은 바울과 바나바를 신으로 떠받들게 되었습니다.
바나바는 제우스 신으로, 바울은 헤르메스 신으로 떠받들었습니다. 그리고 자기들의 종교의식을 가지고 바나바와 바울 앞에 제사의식까지 행하려고 했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그 곳 사람들에게 신처럼 대접을 받게 된 것입니다.
이런 모습을 본 바나바와 바울은 옷을 찢으며 소리를 질러 그 행위를 막았습니다. 주님이 하신 일임에도 사람이 한 것처럼 사람에게 영광을 돌리고 사람을 섬기려는 그들 앞에서 바울과 바나바는 오직 하나님만 섬기도록 가르쳤습니다. 우리의 선한 일을 통해서 오직 하나님만 영광 받으셔야 합니다(마 5:16). 하나님이 받으실 영광을 사람이 받는다면 그것은 옷을 찢을 일입니다.
나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이 돌아가도록 해야 하며 사람이 주목받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 참조 = 산정현교회 '매일말씀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