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오는 23일(수) 서울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부모와 양육자를 위한 ‘2024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컨퍼런스 : 즐거운 육아, 행복한 부모’(이하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1일(월)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육아 고민을 해결하고 부모의 양육 역량을 키우기 위한 행사로, 세이브더칠드런이 운영 중인 부모 프로그램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를 기반으로 한다. 양육과 육아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지난 2022년~2023년 총 19회에 걸친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컨퍼런스에는 3100여 명의 양육자 및 관계자가 참석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 컨퍼런스는 23일(수) 서울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열릴 예정이다.
지역별로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수퍼바이저 김수아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강사, 백지은 숲 아동청소년상담센터 소장, 차유림 서울장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홍명희 함께자람교육연구소 대표가 자녀 양육의 두 가지 필수 도구인 ‘따뜻함’과 ‘구조화’에 대한 기조강연을 맡는다.
또한 김은희 인천여성가족재단 정책연구실 아동정책연구위원, 김현수 명지병원 정신의학과 교수, ‘나는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했다’의 저자 이은경 작가가 지역 초청강연에 참여한다.
참가자의 사연을 바탕으로 진행하는 토크콘서트에는 자작 랩 ‘해피’로 화제가 된 차노을 아동의 아버지 차성진 씨와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전문강사가 함께 한다.
서울 컨퍼런스 기조강연을 맡은 백지은 숲 아동청소년상담센터 소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자녀와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일상 속 양육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