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루이스팔라우협회가 교회의 연합을 보여주기 위해 4,900개 이상의 교회와 협력하여 잠비아의 다섯 도시에서 73만 1천 명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P에 따르면 '사랑의 잠비아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의 전국 복음 전도 캠페인은 수만 명의 기독교인을 훈련시키고 수십만 명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며, 수도 루사카에서 열린 3일간의 대규모 축제로 절정에 달했다고 밝혔다.
5개월 동안 진행된 이 캠페인은 지역 전역에서 열린 집회로 구성되었으며, 지역 감옥, 시력 및 의료 클리닉, 여성 만찬 행사, 스포츠 클리닉, 학교 아웃리치, 비즈니스 및 시민 지도자 모임 등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다.
CP에 따르면 앤드류 팔라우 목사가 캠페인 기간 1,600명의 재소자에게 복음을 전하며, 그중 1,098명이 그리스도를 영접했다고 밝혔다. 팔라우 목사는 “매일 예수를 따르기로 선택하는 사람들의 수에 크게 놀랐다”며 "수감자들이 매우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복음 메시지에 참여하며 찬양 음악에 맞춰 춤을 추었고, 분위기 속에서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고 페이스북에 기재했다.
CP에 따르면 해당 아웃리치 행사의 절정은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3일간의 페스티벌이었다. '사랑의 잠비아 페스티벌'은 37만 4,9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고, 15만 4,6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다고 밝혔다.
페스티벌은 돈 모엔(Don Moen), 폼피(Pompi), 에프라임(Ephraim) 등 여러 아티스트의 음악과 공연으로 구성되었으며, 가족 친화적인 행사로 어린이 전용 공간, 놀이기구, 특별 복음 프로그램, 스턴트 공연이 포함되었다.
CP는 이와 함께 팔라우 협회가 11개국에서 온 60명의 파트너 전도자들과 함께 잠비아 내 다른 지역에서도 복음 전도 집회를 개최했으며 이를 통해 추가로 35만 6,534명이 복음을 접했고, 그중 6만 6,070명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다고 밝혔다.
또한, 디지털 복음 전도 전략을 통해 소셜 미디어 광고로 10만 명 이상이 복음을 접했으며, 그중 2만 명이 예수를 영접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잠비아 전역에서 73만 1천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파되었으며 24만 명 이상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것으로 집계됐다. 팔라우 협회는 앞으로 아르헨티나, 중국, 도미니카공화국 등 여러 도시에서 복음 전도 캠페인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