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지난 17일 광주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광주 남구 인애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선미), 광산구 하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경숙) 등 지역사회 복지관 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월)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광주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그 일환으로 굿피플은 11월 중순 두 지역사회복지관과 함께 광주 남구와 광산구의 취약계층이 이번 겨울을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150세대씩 총 300세대에 1200만원 규모의 김장김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선미 인애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것은 물론, 도시 고령화와 같은 사회문제에 대응하는 데 굿피플과의 협력이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유경숙 하남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하남종합사회복지관은 취약계층 밀집 지역에 위치해 있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굿피플과의 협력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지역 주민을 살피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경복 굿피플 광주전남지부장은 “굿피플이 지역사회복지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이유는 복지관이야말로 그 지역사회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복지 전문가들이기 때문”이라며 “굿피플은 이번 업무협약을 발판 삼아 두 복지관과 함께 도움이 절실한 광주 지역의 소외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