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 탄자니아 펨바 축구단 초청 진로체험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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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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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컵 참가 청소년들에게 한국 고등교육 체험 제공…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
성결대학교가 초청한 탄자니아 펨바 축구단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성결대 제공

성결대학교(총장 김상식) 지역사회협력단은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탄자니아 펨바 축구단을 초청해 대학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초청은 인천 복된교회(유우열 목사)와 성결대학교의 공동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펨바 축구단은 13세부터 20세까지의 선수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전 세계 결연 아동 축구대회인 ‘호프컵’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했다. ‘호프컵’은 결연 아동들이 축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우며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도록 돕는 국제적 행사다.

펨바 축구단 선수들이 가상현실 체험을 하고 있다. ©성결대 제공

성결대학교는 대회 취지에 맞춰 펨바 축구단을 위한 특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선수들은 도서관 견학, 가상현실 체험(XR센터), 실내체육관과 야외 풋살장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한국의 고등교육 시스템과 진로 선택의 기회를 경험했다.

환영사를 전한 김상식 총장은 “호프컵에 참가한 탄자니아 청소년들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성결대학교의 사명 중 하나”라며 “국제사회의 미래 인재들이 희망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탄자니아 펨바 축구단의 대표 선수 할리드 군은 “성결대학교의 가상현실 체험과 스포츠 시설 투어가 매우 인상 깊었으며, 탄자니아에 돌아가 성결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결대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호프컵과 같은 국제 행사를 지원하며,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국내외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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