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이 10일 16일부터 오는 11월 22일까지 ‘2025년 초록우산 아이리더’를 신규 모집한다고 16일(수) 밝혔다.
‘초록우산 아이리더’는 예술, 체육, 학업 등 각 분야에 재능이 있는 아동이 경제적 여건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숨겨진 재능과 잠재력을 키워 꿈을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초록우산의 인재양성지원사업이다.
‘초록우산 아이리더’로 선발된 아동에게는 1인당 연간 최대 1,000만 원의 인재양성비를 지원하며, 전문교육과정 연계비, 교재 및 교구 구입비, 대회참가비, 비전수립 활동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아이리더에게는 발대식, 캠프, 학업컨설팅, 전문가 멘토 만남 및 선배 아이리더와 재능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예술, 체육, 학업, 자율 분야 중 재능이 있는 아동 중 만 7세~18세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의 아동이라면 신규 모집에 신청할 수 있다. 심사기준은 최근 2년 이내 재능 활동과 아동의 재능 계발 의지, 발전가능성, 미래 비전 등으로 초록우산은 1차 서류심사 및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9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인재양성 지원사업 ‘초록우산 아이리더’를 통해 지금까지 3천명 이상의 아동들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기계체조 국가대표 류성현과 사격 국가대표 최대한은 2024년 파리 올림픽에 진출하여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펼쳤고,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시형은 2024년 아시아 오픈 트로피 시니어 남자 싱글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예술 분야 조정익은 현대무용 전공자로 2024년 제21회 베를린 국제무용 콩쿠르 탄츠올림프에서 시니어 솔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