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 복음의 진리를 나 자신에게 적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한 가지 있다. 그것은 복음을 날마다 반복하여 입으로 말하고, 나 자신에게 그리고 나를 공격하는 영적 세력을 향해 소리 내어 선포하는 것이다. 날마다 아무 때나 다음과 같이 반복적으로 선언하라. (예수님을 믿고 세례받음으로써 예수님과 연합한) “나는 하나님의 아들/딸이다. 나는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다. 나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다”(막 1:11). 예수님의 명령들은 그 명령에 순종하려는 사람을 속으로부터 변화시키며 은혜의 과정이 시작되게 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이 그 자체로 창조하는 힘이 있어 무에서 유를 탄생시킨 것처럼(창 1장), 하나님의 명령 자체에 이미 우리를 변화시키시는 능력과 그렇게 하겠다는 약속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명령은 더욱더 제자들 안에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새 언약의 선물인 성령님의 내주하심 때문입니다. 그러한 까닭에 예수님의 명령을 실천하는 과정은 단순히 내 힘으로 그것을 실행해야만 한다고 믿는 율법주의나 공로주의와는 전혀 다릅니다.
노종문 – 하나님 나라 복음과 제자도
올바른 믿음을 가지려면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분명하게 알아야 합니다. ‘요한복음’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나에게 어떤 존재이신지를 잘 가르쳐 주고 있는 책입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셨습니다.” ‘말씀’은 ‘로고스(Logos)’라는 헬라어 단어로 ‘만물을 다스리는 우주의 근원인 진리’를 뜻합니다. ‘로고스’이신 예수님은 태초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습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습니다.”(창세기 1:1) 예수님은 세상이 창조되기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모든 만물이 예수님을 통하여 지음을 받았습니다. 태초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시며 만물을 지으신 예수님을 우리가 믿게 되는 일은 엄청난 특권이라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창세전부터 작정하시고 우리를 택하셔서 성령으로 이끌어 주셨기에 우리가 예수님께로 나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양금선 – 삶으로 쓰는 요한복음 이야기
청년 이승만이 한성 감옥에서 쓴 <독립정신>의 핵심은 자신을 책임질 수 있는 자유자로서의 개인이 국가와 주인이 되는 세상을 실현시키고자 한 청년 개혁가로서의 몸부림이다. 여기서 ‘자유인’이란 독립적으로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스스로 설 수 있으며 자신이 행한 행동에 대한 철저한 책임을 지고 여호와 하나님처럼 자신의 identity를 분명히 “나는 나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개인이다. 하나님의 구속사를 알게 되면 자유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된다. 그러므로 주의 영을 믿는 사람은 자유를 얻게 된다. “주의 영이 계신 곳에 자유함이 있느니라”(고후 3:17). 무엇이 옳은 삶인가? 올바는 삶의 방법은 무엇인가? 좋은 세상이란 어떤 것인가? 나는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청년 이승만은 차가운 감옥 속에서 착고를 목에 걸고 감옥 속 친구가 넘겨주는 성경책을 읽으면서 복음을 통해 처절하게 깨닫고 마음이 움직였을 가치관은 너무나 소중안 자유라는 가치였다.
현영갑 – 이승만의 자유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