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현대자동차-폴레드 장애 아동 등 이동 약자 지원 나서

초록우산은 현대자동차, 폴레드와 함께 장애 아동 등을 위한 차량 등 이동 약자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초록우산 제공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현대자동차, 폴레드와 함께 장애 아동 등을 위한 차량 등 이동 약자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14일(월) 밝혔다.

이와 관련, 초록우산은 현대자동차가 기부한 2억3,000만원을 바탕으로 차량 2대와, 아동용 카시트 및 차량 액세서리를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먼저 초록우산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시설인 한사랑마을과 한사랑장애영아원에 스타리아 2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장애인 시설인 한사랑마을에 거주자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휠체어 리프트 차량 1대, 장애 아동 시설인 한사랑장애영아원에 어린이 통학 차량 1대가 각각 지원된다.

초록우산은 또 현대자동차가 지원한 카시트와 차량 전용 액세서리 각 315개, 현대자동차와 폴레드가 함께 마련한 바구니 카시트 100개를 수도권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는 현대자동차의 이동 취약계층 지원 사회공헌사업인 'H-스페셜 무브먼트'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초록우산과 현대자동차, 폴레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장애 아동을 비롯한 수도권 아이들의 이동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이용섭 국내서비스사업부장은 "장애 아동들의 안전한 이동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2020년부터 진행해 온 H-스페셜 무브먼트 사업을 통해 이동 취약계층을 지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폴레드 이형무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이번 차량 지원을 통해 몸이 불편한 아이들이 더 편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협업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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