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크리스천 데일리는 젊은 로잔(Lausanne) 리더들의 대다수가 신학 교육 기회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로잔의 젊은 리더들을 모으는 글로벌 집회인 Generations의 나나 야우 오페이 아우쿠(Nana Yaw Offei Awuku) 부국장은 전체 회원 중 87%가 신학 교육 디렉토리를 요청했다고 지난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인천에서 개최된 제4차 로잔대회 기자회견에서 아우쿠 부국장은 "이번 대회가 젊은 리더들이 학계의 대표자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했다. 그는 “신학교와 기독교 대학의 총장들이 전 세계적으로 전액 장학금을 제공하는 데 헌신하고 있다”며 “이번 만남을 통해 큰 격려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크리스천 데일리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Young Lausanne Generation(YLGen)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인 ‘YLGen Educate’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현재까지 이 프로그램을 통해 21개국에서 43명의 학부, 대학원, 박사 과정 학생들이 100만 달러 이상의 장학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아우쿠 부국장은 "YLGen이 젊은 리더들의 리더십 성장을 위해 10년에 걸친 장기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의 로잔 CEO가 2006년 젊은 리더 모임을 기획하면서, 단기적인 경험이 아닌 10년에 걸친 여정을 통해 글로벌 미션에서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겠다는 아이디어를 발전시켰다”고 말했다.
아우쿠 부국장은 “이번 로잔 4에서 많은 젊은 리더들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멘토링 프로그램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Navigators, IFDS, CREW의 고위 임원들이 그 예라고 언급했다.
YLGen 커뮤니티는 현재 140개국에서 937명의 젊은 기독교 리더들이 활동 중이며, 2026년 YL 모임에서 더 많은 리더들이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YLG2026은 제4차 로잔대회의 전략적 후속 모임으로 전 세계 12개 지역에서 온 1,200명의 젊은 리더들과 200명 이상의 멘토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아우쿠 부국장은 “이 모임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특정 네트워크의 회원이므로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로잔 리더들이 쌓아온 비전과 신뢰성 덕분”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