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작가들의 말말말>

도서 「기도」

개인적으로도 매일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교회가 시행하는 은혜의 방편(기도)은 공예배 중의 기도입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우리는 공예배 때 기도해야 합니다. 공예배를 통해 우리는 정말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이 됩니다. 그다음, 우리는 개인적으로도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은혜의 방편은 교회에서, 교회를 통해, 공예배 중에 배우고 체험하고 누리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직분자는 바로 이 일을 하도록 부르심을 입은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우리가 배울 기도는 개인을 넘어 교회에게 주신 명령이요, 교회의 사명입니다. 이 책의 제목이 ‘교회와 함께하는 기도, 교회를 회복하는 기도’인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에 정하신 대로 기도합시다.기도가 삼위 하나님의 사역이라면 누구도 자신의 공로를 자랑할 수 없습니다. “나는 며칠을 기도했다.”, “나는 이런 응답도 받아봤다.”라는 식으로 자신을 내세우고 자랑할 수 없습니다. 기도는 삼위 하나님의 사역이므로 우리는 오직 그분의 은혜에 순종할 뿐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겸손할 수밖에 없습니다.

권기현 – 기도

도서 「신약 단어 수업」

누군가는 위의 묘사로부터 ‘의’는 결국 율법적으로 꼼꼼히 의무를 다하고 법과 규율을 준수하는 것이라는 인상을 받을지도 모른다. 법과 규율은 좋은 것이지만, 의는 그 이상의 개념이다. 의는 관계 속에서의 신실함과 충성(약속을 지켜 다른 이를 위해 ‘함께 있어 주는’)에 관한 것이고, 심지어 다른 이들에게 긍휼을 베푸는 것도 포함한다. 하나님의 용서를 생각할 때 나는 판사가 죄인을 풀어 주는 모습을 떠올리곤 했다. 하지만 누가의 견해를 반영한 더 나은 비유는 자기 자녀를 돌보는 아버지의 비유다. 용서받은 우리는 사회로 풀려나온 죄수가 아니다. 우리는 포옹하며 환대받은 아들과 딸이다.…용서는 단지 커다란 생명책에 아주 작은 글씨로 당신의 이름이 새겨지는 것이 아니다. 당신을 걱정하던 아버지의 눈에서 흐르는 기쁨의 눈물과 뒤섞여 버린 당신의 뺨에 맞닿는 그분의 입맞춤을 느끼는 것이다. 당신은 잃어버린 바 되었었고, 되찾아졌다. 집에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

니제이 굽타 – 신약 단어 수업

도서 「따라 하는 기도를 내 마음에 적다」

기도를 시작하는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더 다양한 기도의 방법을 배우거나 더 많은 기도 규칙을 아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은 기도가 쉽고 재미있다는 것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고, 기도의 첫걸음을 땔 수 있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알려줘도 못 하는 것이 있고 알아도 잘 안 되는 것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수준 높은 기도를 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어떻게 기도하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누구에게 기도하느냐입니다. 기도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기도의 방법은 흉내 낼 수 있어도 기도의 능력은 흉내 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죄의 노예에서 하나님의 노예로 바꾸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분은 나를 사랑하시는 내 아빠입니다. 내가 구할 때마다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아빠입니다. 그래서 기도는 놀라운 특권입니다.

장재기 – 따라 하는 기도를 내 마음에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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