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서울캠퍼스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지역 축제 ‘강북 캠퍼스 피크닉’을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 2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한신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이 15개의 민·관·학 기관과 협력해 기획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으로, 강북구 지역 커뮤니티와 청년 창업자, 예술단체 등 약 70개 팀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지역 예술가들도 함께 참여해, 한신대 서울캠퍼스 건물 외벽에 대형 시각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특별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박미숙, 손성은 등 6명의 시각예술 작가가 참여한 대형 걸개 작품 전시는 10월 15일까지 이어지며, 이외에도 클래식과 밴드 공연, 친환경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 맞춤형 의류 수선, 레인보우 파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축제 첫날에는 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이 개막 공연을 선보인다.
한신대 캠퍼스타운사업단 이기호 단장은 “작년에는 도시형이자 로컬 거버넌스형 의 지역축제 토대를 마련했다면, 올해는 강북구의 문화자원과 북한산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강북구을 새롭게 발견하고, 주민들의 교류와 여가문화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신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2019년부터 지역 청년을 중심으로 창업과 골목상권 지원을 통해 사람들이 중심이 되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로컬 커뮤니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자세한 내용과 행사 관련 프로그램 안내는 한신대 캠퍼스타운사업단 홈페이지(https://www.hs.ac.kr/campustown/index.do)와 인스타그램 계정(@picnic.univ)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