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는 정확히 누구를 사랑하셨을까? 저자 제시카 톰슨 디렉터(샌디에이고 리즌교회 교회생활 담당)는 복음서의 에피소드들에서 예수님이 의심하는 자, 죄지은 자, 낙심한 자 등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사람과 어떻게 상호 작용하셨는지를 톺아보며 그분의 깊은 사랑을 탐구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각종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시고, 그들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베푸셨는지를 이 책에서 그려 보인다.
저자는 책 속에서 “예수님은 모든 피조세계를 구원하고 회복하는 방식으로 사셨다. 그분이 하신 일 덕분에 이제 우리는 우리가 하는 일과 우리의 소명을 통해 구원에 참여할 수 있다. 이제 우리는 거룩한 신비, 즉 하나님이 타락으로 인해 깨어진 자신의 피조물을 통해 자신의 구원을 이루시는 신비 안에서 산다. 예수님이 사신 방식 덕분에 우리는 지금 회복된 샬롬을 부분적으로나마 경험한다”며 “의심이 들 때 우리는 하나님께 전적으로 솔직할 수 있다. 사랑하는 이여, 예수님은 그분의 가족도, 빌립도, 도마도 그들의 의심으로 규정하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당신도 당신의 의심으로 규정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당신을 자신이 지극히 사랑하는 자녀로 규정하신다. 예수님은 길이 참아 주신다. 예수님은 친절하시다. 예수님이 우리가 있는 바로 그 자리로 오시기에 우리는 그분의 사랑에 놀라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이십니다!’라고 말할 수 있다. 당신이 오늘 의심한다면 그분은 당신의 의심을 인내하신다”고 했다.
이어 “베드로는 자신이 그래도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우리도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진실은 우리는 신실한 구세주가 필요한, 부인하는 죄인들이라는 것이다. 놀랍도록 아름다운 사실은 우리에게 이미 그러한 신실하신 구세주가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그분께 받아들여진 것은 우리의 신실함에 근거하지 않는다. 그분의 신실하심에 근거한다”며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바리새인들이 이 여인을 예수님께 데리고 온 것은 그 여자의 죄를 신경 쓰거나 그 여자의 영혼을 걱정해서가 아니었다. 그들이 정말로 율법과 그 요구 사항을 신경 썼다면 그 여자와 함께 현장에 있던 남자도 데려왔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남자는 내버려두고 여자만 데려왔다. 그들은 여자가 그들이 쳐 놓을 덫에 쓸모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 여자의 인생이나 영혼은 그들에게 아무 의미가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수님은 누구도 생각할 수 없었던 일을 행하신다. 예수님은 열려 있는 관을 만지신다. 다시 한번, 현대 우리들은 이 행동이 얼마나 파격적인 것이었는지 잘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에게 관을 만지는 행위는 의례적으로 불결해지는 행위였다. 하지만 예수님은 자신을 불결하게 만들 수 있는 것에 가까이 가거나 그것을 만지는 것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으신다. 그분 안에 있는 정결함이 어떤 불결함도 정복한다. 그리스도로부터 흘러넘치는 생명이 이 청년을 덮친 죽음을 이긴다”고 했다.
끝으로 저자는 “예수님과 그분의 진리 주장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는 이, 예수님의 주장을 싫어하기 때문에 왜 이 책을 읽어야 하는지 확신하지 못하는 이, 예수님을 미워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이여, 예수님이 계속해서 부르신다는 것을 기억하라. 예수님은 계속해서 초대하신다. 예수님은 당신이 믿기를 간절히 바라신다. 그분은 오래 기다리신다. 그분은 거듭거듭 당신에게 진리를 주실 것이다. 듣고 신뢰하고 믿으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