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부총회장 박성욱 목사, 장로 부총회장 김성근 장로
사무총장 박만진 목사, 남은 임기 1년 마치기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개혁대신교단 제109회 정기총회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연결고리패밀리처치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생각만 해도 참 행복한 총회’(창 1:31)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신임 총회장으로 부총회장 김명군 목사(연결고리패밀리처치)를 박수로 추대하고, 목사 부총회장에 박성욱 목사(오버플로우처치), 장로 부총회장에 김성근 장로(일송정교회), 서기에 홍주일 목사(모악교회), 부서기에 김종화 목사(임마누엘교회), 회록서기에 이하종 목사(하늘문교회), 부회록서기에 문만호 목사(양곡제일교회), 회계에 이한일 장로(소성교회), 부회계에 김진문 장로(낙원교회)를 각각 선출했다. 사무총장 박만진 목사(덕소제일교회)는 다음 회기 전까지 남은 임기(1년)를 마치기로 했다.
총회에 앞서 드려진 오전 개회예배는 부총회장 김명군 목사의 인도로 신앙고백을 하고 찬송가 10장을 부른 후, 장로 부총회장 박인규 장로(모악교회)가 기도, 서기 이다윗 목사(찬양교회)가 성경 봉독을 했다. 이어 연결고리패밀리처치 음반 사역팀이 특송으로 영광을 돌리고 총회장 김정호 목사(한수망교회)가 ‘본질을 잃어버린 시대’(행 2:42~47)라는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으며, 증경총회장 이경근 목사(평안교회)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곧이어 드려진 성찬 예식은 직전총회장 김의철 목사(송도가나안교회)의 집례로 전국장로연합회장 박병욱 장로(꽃밭교회)가 기도한 후, 김의철 목사가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라’(요 6:26~27)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고 성찬식을 진행했다.
제109회 총회는 김정호 목사의 시회로 이다윗 목사의 총대호명, 총회장의 개회선언 후 절차보고를 임시로 받고, 총회임원선거관리위원회의 보고를 받은 뒤 임원선출을 했다. 이어 임원교체와 휘장분배 후 신임 총회장 김명군 목사가 취임 인사를 전했다.
이날 오후 열린 총회장 및 장로부총회장 취임감사예배는 김병태 장로(연결고리패밀리처치 장로회장)의 환영인사로 시작하여 전국장로연합회장 박병욱 장로의 대표기도, 심선실 권사(연결고리패밀리처치 권사회장)의 성경봉독 후 증경총회장 임종학 목사가 ‘다윗의 왕도’(삼하 2:1~4)에 대해 설교했다.
또 증경총회장 황호관 목사의 권면, 증경총회장 류현옥 목사, 윤서구 목사, 강대민 목사의 축사에 이어 취임 및 감사패 전달, 신임 총회장 김명군 목사의 취임사, 방영섭 집사(연결고리패밀리처치)의 특송, 이인환 장로(연결고리패밀리처치 재정사역위원장)의 광고 및 인사, 증경총회장 박형진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23일 저녁 속회에서는 내빈 축사와 공천위원장의 보고, 각 부 부장의 조직 및 사업보고가 있었고, 24일 둘째 날 오전 회무, 오후 속회를 통해 각 부, 서기, 감사, 회계, 상비부 및 상설국 보고 등이 이어졌다.
이번 회기 헌의안은 △선거관리원 구성에 관한 건(서울동노회) △총회 회의 참석자 여비 지급의 건(동서노회) △총회가 주관하는 행사의 여비지급의 건(전북동노회) △총회 동성애 대책위원회 조직 청원의 건(경기노회, 경인노회) △교단본부 이전의 건(동서노회, 전북동노회) △교단 명칭 변경의 건(전북동노회, 서울남노회, 경기노회, 전북노회)으로, 이를 정치부로 넘겨 본회에 결의했다. 남은 일은 임원에게 위임하고 제109회 총회를 파회했다.
한편, 총회 둘째 날인 24일 새벽예배는 홍주일 목사의 인도로 김다은 목사의 기도, 강대민 목사가 설교를 전했으며, 저녁 전도부 예배는 전도부장의 인도로 박성욱 부총회장의 기도, 김명군 총회장의 설교, 이한일 장로의 헌금 기도로 드려졌다. 셋째 날인 25일 새벽예배는 임용태 목사의 인도로 정대진 목사의 기도, 박형진 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마지막 날인 26일 새벽예배는 강일신 목사의 인도로 서용진 목사의 기도, 임종학 목사의 설교로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