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신세계디에프와 패션 및 의상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아동 인재양성 지원에 나선다고 20일(금) 밝혔다.
이와 관련, 초록우산은 신세계디에프의 기부금 2,400만원을 바탕으로 인재양성아동 3명의 패션 및 의상 관련 교육비, 자재비 등 장학금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번에 신세계디에프는 신세계면세점 본점 개점 8주념을 기념해 진행한 프로모션 및 '드림팩토리'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기금을 아동 지원을 위해 초록우산에 기부했다.
드림팩토리 캠페인은 소비자의 국내 브랜드 구매 금액의 0.5%를 적립, 패션 및 의상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자립준비청년과 청소년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장학금 지원은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잠재력을 키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초록우산 아이리더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초록우산 아이리더는 2009년 시작한 인재양성사업으로, 올해도 전국 약 1,300명의 아동이 참여해 꿈을 키워가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본점장 문현규 상무는 "2022년부터 초록우산과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K패션 산업의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게 지속적으로 관심 갖고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이번 장학금 지원은 기업이 업의 특성에 맞춰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아동의 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의 우수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들의 꿈과 재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