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5년 ‘두 명의 경청자’에 의해 기록된 글들을 모은 《주님의 음성》 1권은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그들의 신앙에 큰 도움을 주었고, 이에 이어 1950년에 《주님의 음성》 2권이 출간되었다. 1,000만 명이 넘는 독자의 사랑을 받은 ‘주님의 음성’ 시리즈는, 365일 매일 묵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일상에서 그리스도인은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가? 세상의 소란 가운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은 때때로 여러 소음으로 인해 주님의 음성에 집중하지 못하곤 한다. 이 책은 그런 소란한 일상에서 고요한 주님의 음성으로 이끄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저자는 책 속에서 “나를 만나는 이 시간이 너에게 어떤 의미일지 아직은 희미하게만 알 수 있으리라. 이 잠깐의 시간 동안, 너는 세상의 염려와 불안을 벗고 나와의 교제를 통해 오는 영혼의 행복을 알게 되리라. 너는 새롭게 되며 그 새로움이 너를 정신적, 영적 붕괴로부터 보호하리라”며 “이제 나를 따르는 자들이 인간과 나 사이를 연결하는 끈이 되어야 할지라. 인간적인 사랑, 물질적인 도움, 인간적인 이해와 우정으로 내가 갈망하는 자들을 감싸야 하느니라. 참으로 너희는 나의 도움이 사람들에게 흘러갈 수 있는 통로가 되어야 하며, 또한 사람들이 나에게로 오는 길을 발견하도록 돕는 수단이 되어야 하느니라”고 했다.
이어 “평안이 너의 마음과 삶을 가득 채워야 하느니라. 그럴 때 어떤 불행이나 어려움, 슬픔과 변화도 너를 흔들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리라. 그 어떤 위협이 있더라도 요동하지 않는 것을 연습하라. 이 침착한 믿음의 영이 역경의 화살과 쏘는 살을 막아주는 방패이니라”며 “사랑하고 웃어라. 슬픈 얼굴과 우울한 마음은 세상을 향해 무덤에 묻히신 그리스도를 이야기하느니라. 네가 사람들에게 나의 부활을 확신시키기 원한다면, 부활절의 기쁨으로 삶을 헤쳐나가야 하느니라. 네가 나와 함께 부활하였음을 너의 삶으로 증명해야 하느니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루를 살면서 자주 나의 이름을 부르라. 그것은 악을 쫓고 선을 부르는 힘이 있느니라. 예수. 내 안에 신성의 모든 충만이 거하니, 네가 나를 부를 때 너의 필요를 채워줄 선한 도움을 청하는 것이니라. 두려워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 네 앞에 놓인 어려움이 아무리 크고 이길 수 없어 보여도 맞서 나아가라. 네게는 위험한 곳으로 들어가는 모험처럼 보여도, 그 모험을 위해 네가 나에게 요구할 힘이 너를 강하게 하여 능히 이기리라. 경배하는 것을 절대 잊지 말아라. 그것은 가장 아름다운 기도의 형태이니라. 그것은 다른 모든 것들을 포함하느니라. 네가 경배한다면, 그것은 나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의미하며, 그것이 없으면 모든 간구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느니라”고 했다.
끝으로 저자는 “사랑은 큰 이해의 힘이니라. 사랑은 모든 것을 설명하고, 모든 것을 명확히 밝히느니라. 네가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어떻게 나를 이해할 수 있겠느냐? 사람들이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어떻게 나의 목적들을 알 수 있겠느냐? 사랑은 참으로 율법의 완성이니라. 그것은 또한 율법의 이해이니라.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께로 난 자이니, 그가 사랑이신 하나님 안에서 새로운 삶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니라. 그 사랑 안에서 살라”며 “항상 나를 바라보라. 너의 도움과 너의 모든 것이 나로부터 오느니라. 종은 도움과 품삯과 모든 것을 받기 위해 가만히 기다리느니라. 그에게는 삶이 주인의 손안에 있느니라. 그러므로 모든 일에 대해 나를 바라보라. 온전한 믿음과 순종의 눈빛으로 열망하며 바라보면 필요한 모든 것이 네게로 올 것이니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