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훈 목사가 말하는 믿음의 정상으로 오르는 8단계

김문훈 목사. ©기독일보DB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가 최근 교회 홈페이지에 ‘믿음의 정상으로 오르는 8단계’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김 목사는 “등산은 산꼭대기, 정상까지 오르는 것이다. 신앙생활에도 유치찬란한 수준이 있고 믿음의 정상이 있다”며 “아브라함은 모리아산 정상에서 그의 믿음을 검증받았다. 정상에 오른 사람치고 정상적인 사람이 없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는 무한도전, 한계초월, 지극정성, 지사충성, 일사각오, 일편단심, 오매불망, 꿈에도 소원, 산전수전, 공중전, 우주전을 거친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치열한 전투를 치루고 일상이 정상으로 회복되기까지는 오랜 과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벧후1장에는 신의 성품이 나온다. 무릇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성을 지키는 것 보다도 어렵다”며 “성자는 처음부터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야생마가 천방지축 날뛰다가 임자를 만나 연단이 되면 천리마, 준마가 된다”고 했다.

또 “모나고 까칠한 성질이 예수를 믿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면 섬세하고 원만하고 따뜻한 카리스마가 생긴다”며 “생각이 말이 되어 툭 튀어 나오고, 말이 씨가 되어 행동이 되고, 행동이 습관이 되고, 습관이 성품이 되고, 성품이 운명을 결정짓는다. 그 사람의 인품, 인상, 건강, 관계를 결정짓는 결정적인 것이 성질”이라고 했다.

아울러 “신의 성품이 만들어지기까지는 여러 단계가 있다.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믿음에 힘을 써야 되며, 둘째로 믿음의 덕을 힘써야 되며, 셋째로 덕에 지식을 힘써야 되고, 넷째로 지식에 절제를 힘써야 되며, 다섯째로 절제에 인내를 힘써야 되고, 여섯째로 인내에 경건을 힘써야 되며, 일곱째로 경건에 형제 우애를 힘써야 되고, 마지막 여덟째로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해야 된다”며 “이런 여덟 단계를 올라서면 신의 성품에 참여하게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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