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배인성 교수팀, SCI 학술지 8월호 게재

목회·신학
신학
장요한 기자
press@cdaily.co.kr
연료전지 성능 향상 기대되는 정렬된 나노구조 발견, 다양한 전기화학 분야에 응용 가능성 제시
(왼쪽부터) 배인성 교수, 이익수 연구원. ©한남대 제공

한남대학교(총장 이승철) 신소재공학과 배인성 교수연구팀의 논문이 화학소재 분야의 권위 있는 SCI급 학술지인 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의 8월호에 게재됐다고 최근 밝혔다.

배 교수팀의 연구는 연료전지용 전해질 고분자막의 나노구조 제어 기술을 개발하고 발표한 것으로, 이는 연료전지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연구는 배인성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하고, 신소재공학과 이익수 연구원이 제1저자로 연구를 주도했으며, 이동준, 김승빈 연구원, 화학공학과 이재근 연구원, 김성구 교수 등도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연구팀은 수소전기차의 연료전지에서 사용되는 나피온(Nafion)과 폴리바이닐리딘 플루오라이드(Polyvinylidene fluoride) 고분자를 혼합하여 에너지 생성량과 전력량을 증가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전해질막의 이온 전달 채널이 불규칙하여 높은 저항을 보였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정렬된 나노 구조를 발견하여 우수한 고분자 전해질막 연료전지를 설계하였다.

이번 연구 성과는 연료전지 뿐만 아니라 산화환원 흐름 전지, 고분자 전해질 전고체 전지 등 다양한 에너지와 전기화학 분야에 활용될 수 있으며, 향후 기능성 소재 전 분야로의 응용이 기대된다.

한편, 배 교수는 에너지와 연료전지, 배터리 분야의 고분자 소재 나노 구조 제어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반도체 분야 연구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 교육부 지자체-대학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및 한남대 교비학술연구비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한남대 #한남대학교 #이승철총장 #한남대신소재공학과 #배인성교수연구팀 #ACSAppliedMaterials&Interfaces8월호 #기독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