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작가들의 말말말>

도서 「오늘을 위한 작은 기도」

아침을 만드신 하나님, 매일 하나님은 해를 깨우십니다. 매일 하나님은 우리 가까이로 오시죠. 다시 또 다시,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새로운 하루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저를 지으신 하나님, 제 몸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거울 속에서 하나님의 위대한 작품을 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모습으로 저를 만드셨어요. 하나님은 하나님이 만드신 저를 사랑하시죠, 저도 하나님이 만드신 저를 사랑해요. 사랑하는 하나님, 우리 학교와 선생님들 그리고 우리를 도와주시는 제가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도록 용기를 주세요. 특히 아직 친구가 없는 아이들의 친구가 되고 싶어요. 하나님의 세계에 대해 새로운 것을 배우는 일은 선물이에요. 그리고 우리 모두를 안전하게 지켜 주세요. 하루 종일요.

티시 해리슨 워런, 캐티 바우저 허트슨, 플로 패리스 오크스 – 오늘을 위한 작은 기도

도서 「기도를 배우는 중입니다」

세상에서의 압박과 긴장을 뚫고 평안에 이르는 힘이 바로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에서 나옵니다. 실상은 우리가 주기도를 외워서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주기도가 우리를 형성하여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게 만듭니다. 젓가락질도 배워야 제대로 할 수 있는데, 주님이 가르치신 기도를 본능적으로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은 오만입니다. 예수님의 기도는 배워야 합니다. 그 기도를 배우려면 제일 먼저, 기도 시간을 확보해서 골방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시간 확보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저는 늘 기도해요”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기도가 무엇인지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하나님이라는 개념이 내 의식의 언저리에 떠다닌다고 해서 다 기도가 아닙니다.

김형국 – 기도를 배우는 중입니다

도서 「우리가 위그노다」

헬라어 디아스포라는 본래 찢어지다와 흩어 버리다, 씨앗을 뿌리다의 합성어다. 이것은 소극적인 개념으로 ‘이산 또는 분산된 자들’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디아스포라는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큰 그림에 속한 사람들’이라고 볼 수 있다. 국외로 흩어진 무리를 가리키는 디아스포라의 공식적인 개념은 이스라엘과 유다의 멸망과 더불어 탄생했다. 오늘날 고국을 떠나 전 세계에 흩어져 사는 디아스포라, 그중에서 그리스도인 디아스포라의 삶에도 분명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 고국을 떠난 처음 동기가 무엇이었든지 간에 그들은 단순히 흩어진 이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한 계획 가운데 씨 뿌려진 존재들이다. 이것을 자각할 때 해외 이주자로 사는 삶이 고단한 나그네 생활이 아니라 가슴 벅찬 사명자로서의 생활로 변화될 수 있는 것이다. 디아스포라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고국에서 뽑아서 해외에 심어 놓으신 놀라운 인생임으 깨닫고 위로부터 주신 사명을 감당하며 살아가야 한다.

성원용 – 우리가 위그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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