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텍사스 대학 부흥집회 1천5백여명 참석… 62명 세례 받아”

국제
미주·중남미
이미경 기자
mklee@cdaily.co.kr
미국 뉴라이프 청년부가 주최한 부흥 집회가 지난 8월 29일(현지시간) 텍사스 A&M 대학 코퍼스 크리스티 캠퍼스에서 열렸다. ©New Life Church 제공

미국 텍사스의 한 대학 캠퍼스에서 열린 복음 전도 집회에 1천5백여명이 참석했고, 수십명의 학생들이 세례를 받았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뉴라이프교회(New Life Church) 마이클과 보니 펠라우어 목사는 최근 공동 페이스북 계정에 뉴라이프 청년부 ‘뉴라이프영어덜츠’(New Life Young Adults)가 주최한 캠퍼스 모임에 대한 간략한 보고를 올렸다. 뉴라이프영어덜츠는 교회 사역이자 텍사스 A&M 코퍼스 크리스티 캠퍼스의 공인 학생 조직이기도 한다.

뉴라이프영어덜츠 타릭 휘트모어 목사는 최근 CP에 “모임에서 설교했으며 메시지를 이사야 6장 ‘하나님과의 진정한 만남에 따른 확신, 정화, 사명’에 집중시켰다”고 말했다.

휘트모어 목사는 “그 후 학생들과 졸업생들이 간증을 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들을 구원하셨고, 자유롭게 하셨고, 신체적으로 고쳐 주셨으며, 지금은 그들을 통해 타인의 삶을 변화시키고 계신다는 것을 전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제단이 열리자 물세례를 통해 예수님을 믿는 신앙을 고백하고, 치유기도를 받고, 성령 세례를 위한 기도를 받으라는 초대가 주어졌다”고 했다.

휘트모어 목사에 따르면, 행사 주최측은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힘에 감동했다”면서 “어떤 이들은 자연스럽게 울고 떨며, 어떤 이들은 세례를 받은 물에서 올라오는 것 같았다”고 했다.

그는 CP에 “집회는 학생들과 청년들이 실시간으로 구원, 치유, 성령 충만에 대한 간증을 나누며 계속됐다”라며 “그 밤은 대학 캠퍼스에서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용하시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사명선언으로 끝났다. 모두가 ‘여기 있습니다. 저를 보내주세요!’라고 선언했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9월, 뉴라이프교회는 코퍼스 크리스티 캠퍼스에서 비슷한 모임을 개최했다. 이 모임에는1천여명의 학생이 참석했고 1백명 이상이 세례를 받았다고 보고됐다.

휘트모어 목사는 두 행사를 비교하면서 CP에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두 행사의 가장 큰 차이점은 성령님의 활동이 증가했다는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신체적 치유, 구원, 그리고 성령 세례를 받는 이들이 증가하는 것을 보았다”면서 “지난해 ​​세례를 받은 많은 이들이 참석했다. 지난해 참석한 많은 사람들이 올해에는 인도하고 봉사했다”고 밝혔다.

앞서 텍사스 A&M 대학 모임이 있기 며칠 전, 대학 풋볼 팀원을 포함한 많은 학생들이 오하이오 주립 대학(OSU)에서 부흥 행사에 참석했고 60여명이 세례를 받았다.

OSU 행사에 참석한 한 참석자는 CP와의 인터뷰에서 “모두 예수 중심이었고, 모두 그에게 집중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