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닮교회, ‘노아의 방주: 새로 밟는 땅’ 전시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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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닮교회는 대전엑스포 미디어큐브동에서 개최한 '노아의 방주: 새로 밟는 땅'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예닮교회 제공

예닮교회(담임 고대경 목사)가 지난 3월 24일부터 8월 28일까지 대전엑스포 미디어큐브동에서 진행한 '노아의 방주: 새로 밟는 땅' 전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최근 밝혔다.

당초 전시는 5월 24일 종료 예정이었으나, 점진적인 관람객 증가로 인해 8월 28일까지 3개월 연장되었다. 전시 주최 측에 따르면 최종 누적 관람객 수는 33,165명에 달했으며, 이는 한국 기독교 문화 예술 전시 역사상 전례 없는 기록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 구리시 예닮교회의 고대경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진행된 ‘구원전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전시로, 노아의 방주를 주제로 성경 속 구원을 표현했다. '구원展' 프로젝트는 성경 속 구원의 이야기를 세 가지 주제, 즉 노아의 방주, 출애굽기, 십자가 골고다 언덕으로 구성해 전시할 계획이다.

고대경 목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프로젝트의 가능성을 보았다"며 "예상보다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큰 감동을 받았고, 앞으로의 프로젝트에 대한 희망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고대경 목사가 전시 마지막 설명을 진행했다. ©예닮교회 제공

전시를 관람한 방문객들 역시 높은 평가를 내렸다. 네이버 리뷰 평점은 4.88점을 기록했으며, 자발적으로 작성된 블로그 후기에서는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전시를 주최한 예닮교회의 전시팀 예들(YEDL) 측은 "한 번 방문한 후 다시 찾는 재관람객이 많았다"며 "많은 관람객이 전시 홍보물을 주변에 나눠주는 등 전시의 성공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전시는 로마서 8장 28절을 따라 지난 8월 28일에 종료되었으며 향후 전시 계획에 대해 고대경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와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구원에 대한 더 깊은 표현을 담아낼 예정"이라며 "다음 전시는 장소가 허락되는 곳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예들(YEDL) 측은 전시 종료 후 "전시 작품 철수 후 온라인 매체 구축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라며 "전국의 관람객들에게 더 가깝게 소식과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예들(YEDL) 측은 "내년에는 사순절 기간에 맞춰 정지은 십자가 작가의 작품 전시를 예닮교회 예배당에서 진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전시에 집중하느라 열리지 못했던 전시를 기다렸던 분들에게 전하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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