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창립한 ‘모든 성경의 신적 권위 수호 운동협회’(이하 성수협)가 2일 오후 강남 한신인터벨리 차바아 교육장에서 ‘월요 강론·기도회’를 개최했다. 성수협은 이날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강의와 기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그 첫 순서에서는 조영길 변호사(법무법인 아이에스 대표)가 ‘성경의 신적 권위를 훼손하는 이론들(성경비평, 유물진화론, 차금법이론)을 파하는 성경말씀’(에스겔 2:22, 이사야 55:8-9)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조 변호사는 “한국은 차별금지법이 제정되는 것을 저지하고 있지만, 서구 국가들은 실패하고 말았다. 그 이유는 서구교회에서 성경을 믿는 믿음이 붕괴되었기 때문이다. 권위에 대한 믿음이 무너진 것이다. 하나님 나라는 무너지지 않는다. 믿음으로만 하나님의 나라가 오는데 믿음이 붕괴되면 하나님 나라가 오지 않는다. 어리석은 백성들의 불신과 미혹 때문에 믿음이 무너진 것이다. 교회 건물은 남아있지만 교회로서의 기능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차별금지법을 막아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성경의 신적 권위를 수호하는 건 성경 말씀이다. 성경 자체가 신적 권위를 수호한다. 성경에는 오실 메시아가 이 땅에 와서 무엇을 할 건지 곳곳에 기록되어 있다. 창세기 3장 15절, 예레미야 23장 29절, 시편 2편 9절, 시편 110편 5~6절 등 다양한 말씀에 기록되어 있다”고 했다.
조 변호사는 “마귀의 본질은 거짓말이다. 마귀 앞에서 떠는 것은 하나님 측면에서 보면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다. 마귀를 두려워하지 않는 우리가 되면 좋겠다”며 “겉 사람과 속 사람이 동일해야 성령의 역사가 일어난다. 그런데 다르다면 마귀가 역사한 것이다. 마귀는 속마음 깊은 곳에 있다. 그런데 성령을 받고 마귀를 쫓아내야 한다. 마귀는 거짓말로 통치하는데 말씀을 못 읽게 하고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의지하게 만든다. 그럴 때 말씀을 더 붙들고 증언해야 한다. 말씀의 증언을 통해 차별금지법 등의 악법 등에 대해 대적할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조 변호사는 “성경의 신적 권위는 성경에 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마태복음 5장 18절과 디모데후서 3장 16절 말씀을 통해 신적 권위가 성경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성경은 인간이 썼지만, 성령이 감동하게 해서 쓰인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이 성경의 기록자를 감동시켜서 만들게 하셨다”며 “성경에는 예언이 기록되어 있다. 성경에 담긴 예언은 오류가 없고 완전하다. 하나님이 ‘내가 너희들의 하나님’이라는 걸 알리시기 위해 예언을 성취한 말씀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고 했다.
그는 “성경의 권위가 무너지는 이유는 임의대로 성경을 해석하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성경을 읽을 때 이 말씀이 무슨 뜻인지 기도하는 게 아니라 말씀을 따라 순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성경은 우리의 재난의 원인을 설명하지 않는다. 설명하려고 하는 순간 낚인다. 언젠가 하나님이 깨닫게 해주시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조 변호사는 “말씀 앞에서 자신을 높이면 안 된다. 그것이 교만이며 그 교만이 꺾여야 한다. 우리는 말씀의 권위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한다. 마귀는 주님을 알지만 순종하지 않고 대적하는 존재이다. 하나님 말씀에 대드는 비평신학이 있다. 비평신학에는 변증법이 있는데 잘못된 방향으로 가게 되면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 된다”며 “말씀을 판단하고 말씀 앞에서 나 자신을 높이는 것은 교만이다. 우리는 성경 신적 권위를 이성으로 해석하면 안 되며 이렇게 해석하는 사람들을 향해 돌아오라고 외쳐야 한다. 말씀의 신적 권위는 인간의 모든 이성, 체험을 넘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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