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출판협회, 5년 만에 ‘한국기독교저작권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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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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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신촌성결교회에서
(사)한국기독교출판협회가 신촌성결교회에서 ‘2024 한국기독교저작권박람회’를 개최한다. ©최승연 기자

(사)한국기독교출판협회(박종태 회장, 이하 기출협)가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신촌성결교회(담임 박노훈 목사)에서 ‘2024 한국기독교저작권박람회(이하 KCRF)’를 개최한다.

박람회 첫날인 29일 오전 신촌성결교회 아천홀에서 개회식이 열렸다. 황성현 이사(KCTA)가 대표기도를 드렸으며 이어 박종태 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박종태 회장(한국기독교출판협회)이 축사를 전했다. ©최승연 기자

박 회장은 “KCRF는 2006년 처음 시작되었으며 2019년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온 기출협의 중요한 행사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되었지만 코로나 이후 이렇게 다시 KCRF를 진행할 수 있어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랫동안 한국 기독교 출판사들은 영미권의 영성에 큰 빚을 지고 있다. 영미권의 탁월한 영성의 저자들의 책들을 국내에 출판하면서 국내 독자들은 많은 영향을 받아왔다. 그동안 좋은 책을 많이 출간해주신 출판사 여러분들과 임직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요즘은 인터넷으로 얼마든지 해외 출판사의 책을 검색할 수 있지만, 이렇게 자리를 마련한 것은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면서 더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오늘과 내일 한국 기독교 출판사 관계자들에게 좋은 책들이 많이 소개되고 나아가 준비하신 좋은 책들의 계약이 많이 성사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저희가 큰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해주신 신촌성결교회 박노훈 목사님과 장로님, 성도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이 행사를 위해 섬겨주시는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한편, 개회식 행사는 이어 참석자 및 통역 담당자 소개로 이어졌다. 이후 시간에는 한국 출판사 관계자들과 박람회에 참석한 출판사 관계자들이 미팅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한국 출판사 관계자가 박람회에 참석한 출판사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 ©최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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