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 ‘2024 차세대 소상공인 멘토링 컨퍼런스’ 성료

AI 시대 대비 차세대 역할 강조… 대통령 사회봉사상 전수식도 함께 열려

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KASBUSA)가 주최한 '2024 차세대 소상공인 멘토링 컨퍼런스'가 지난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플로리다 올랜도의 힐튼 호텔 햄튼인 스위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들의 역량 강화와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대통령 사회봉사상 전수식도 함께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에는 소상공인총연 15개 지회 회원과 UCF 대학 한인학생회 회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장마리아 총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급변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차세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멘토링 컨퍼런스가 차세대들에게 영감과 성장의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멘토로 나서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ApplaSo Software Company의 이준일 대표는 AI가 기업 성장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하며, "AI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앞으로의 성공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AI가 데이터 분석, 자동화, 고객 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핵심 도구라고 설명했다.

Canadian Aviation Electronics의 장준 프로그램 매니저는 취업 준비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들을 상세히 설명하며, 구직자들에게 실용적인 조언을 전달했다. 그는 "기술적 역량뿐만 아니라 올바른 마인드셋이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JKang Legal, P.A. 대표 강지니 변호사는 성공을 위한 네트워킹 스킬에 대한 특강을 통해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험과 연륜에서 우러나오는 지혜와 배움의 의지를 통해 성공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4년 바이든 대통령 사회 봉사상 전수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헌신한 장동학 이사장, 김혜진 재무이사, 김현주 행사준비위원장, 이준일 IT 위원장, 허웅복 이사, 신현주 한의원, UCF 대학원 재학생 김성현 학생과 정석영 학생에게 대통령 황금 봉사상이 수여됐다. UCF의 김성현 학생과 정석영 학생에게는 소상공인총연합회에서 별도의 감사장도 전달되었다. 참가자들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었다.

한편 미주 6만 한인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소상공인총연합회는 현재 미주 전역에 15개 지회를 두고 있으며, 한인 1.5세 및 2세를 포함한 젊고 유능한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여 이들이 주류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에는 다양한 후원자들의 도움이 있었다. 신현주 한의원, K BBQ, 코리아하우스, 김풍진, 장동학, 김모리, 김성찬, 강지니, 서밀라, 이준일, 양재국, 허웅복, 김현주, 박애숙, 올랜도한인회(홍금남), 장준 등이 행사를 후원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미주 한인 소상공인들과 차세대 리더들은 AI 시대에 대비한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소상공인총연합회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한인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향상과 차세대 육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김기용 사무총장(917-747-3593)에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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