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과 공중의 새도 하나님이 먹이시고 입히시는데, 우리 인간을 그냥 두시겠는가? 군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염려는 시작도 하지 말자. 움츠러들지 말자. 현재로서는 막연하고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겠지만, 하나님이 나를 잘 알고 계시고, 나와 함께하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자. 입대를 차분하게 준비하며 기억하자. 어차피 군에 가야 하는 상황, 축 처져서 지내지 말자. 군에서의 시간도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시간임에 틀림없다. 결코 버려지는 시간이 아님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는 낯선 땅, 낯선 환경, 생명이 보장되지 않는 곳에 하나님의 명을 받아 떠나는 것을 파송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군에 가는 크리스천 청년들은 군대로 파송을 받는 것이다. 해외 선교사들처럼 사막 같은 오지나 말이 서로 통하지 않는 곳은 아니지만, 복음을 확장시키라고 파송받은 것만은 확실하다.
주종화 & 이은성 – 크리스천 청년들의 군대 톡톡
삼손 이야기 중에서 우리에게 소망을 주는 것은 바로 이 부분입니다. 우리 역시 희비극으로 얼룩진 흠 많은 인생, 실수와 결점으로 가득한 인생, 우리의 장점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분노로 인해서 진짜 약점으로 변해 버리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거에 삼손의 하나님이셨던 그분이 지금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결코 소망 없이 내버린 바 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주변의 모든 상황이 잘못되어 간다 할지라도 말입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 모든 성실한 노력은 영원한 가치가 있습니다. 인간적인 견지에서 볼 때에는 아무런 결실을 맺지 못할지라도 말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섬기고 사랑하는 주님을 위하여 사는 삶에서, 우리는 열심 없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제임스 패커 & 캐롤린 나이스트롬 – 아직, 소망이 있다
사람들을 우리 사역으로 끌어들이는 것은 문화에 맞춘 설교가 아니었다. 영적인 진리였다. 그리고 이 영적인 진리는 존경받고, 연구되고, 가르치고, 다시 가르치는 것이었다. 주님은 이러한 만남을 통해 새로운 것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확증해 주셨다. 나는 성경의 모든 풍부한 본문에서 견실한 교리를 반복하며 강력한 말씀을 계속 가르쳐야 했다. 하나님의 말씀은 시대를 초월하고 역동적이며 경건한 생활에 기본이 되기 때문이다. 그 누구도 말씀을 뛰어넘거나 헤아릴 수 없는 깊이를 소진할 수 없다. 설교를 한 번도 하지 않더라도, 매일 그분의 귀한 말씀을 연구하는 가운데 내게 임한 거룩한 은혜에 대해 매일 하나님께 감사할 것이다. 목회자는 설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알기 위해 공부해야 한다. 내게 설교의 가장 큰 기쁨은 마지막 단계인 선포가 아니라 내 삶이 변화되는 데 있다.
이안 머레이 – 존 맥아더의 설교와 목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