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페스티벌재단(이사장 안순해)이 주최하는 '2024 코리안페스티벌'이 미국 주류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10월 5일과 6일 슈가로프 밀스 주차장에서 개최될 이 행사는 귀넷관광청(Explore Gwinnett)과 슈가로프 지역재개발 위원회(Sugarloaf CID)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되며 한국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성공했다.
코페재단 김종훈 자문위원장은 "이번 코리안페스티벌이 미 주류사회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행사의 의의를 강조했다. 그는 "문화 보존과 공유, 정체성 유지, 커뮤니티 유대감 강화, 경제적 이익 달성 등 다양한 목적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귀넷관광청과 슈가로프 CID 홈페이지에는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미국 현지 커뮤니티와 나누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내용이 상세히 소개되어 있다.
특히 귀넷관광청 웹사이트에는 코리안페스티벌에 대한 상세 안내와 함께 입장권 구매, 행사 일시 및 장소 정보, 그리고 코페재단 공식 웹사이트로의 연결 기능이 제공되고 있어 미 주류사회에서도 이번 페스티벌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4 코리안페스티벌은 총 30만 달러의 예산으로 준비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150개의 부스 중 130여 개가 이미 판매 완료되었다. 이는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도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행사장은 총 17만 스퀘어피트의 넓은 공간을 자랑하며,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간이 화장실 50개도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또 다른 주목할 점은 한류 공연을 전문으로 하는 텍사스 소재 만두엔터테인먼트의 해롤드 장 감독이 무대 총감독을 맡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한류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코페재단은 현재 공식 웹사이트(koreanfestivalfoundation.com)를 통해 입장권을 20달러에 판매 중이다. 또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스폰서 및 광고 후원 참여도 받고 있다. 후원 등급은 다이아몬드(2만 달러 이상), 골드(1만 달러 이상), 실버(5,000달러 이상), 브론즈(3,000달러 이상)로 나뉘어 있어, 다양한 규모의 후원이 가능하다.
코페재단 한 관계자는 "이번 2024 코리안페스티벌은 한국 문화를 미국 주류사회에 알리고, 한인 커뮤니티의 결속을 다지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