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기독교연합회(회장 조성훈 목사)와 보령시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회장 강성진 장로)가 주최하고 (사)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이사장 명근식 장로, 대표회장 이훈 장로)가 후원한 '제23회 한여름밤 찬양잔치'와 '제15회 행복나눔' 행사가 최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예수생명찬양단과 대천중앙감리교회 아동부합창단의 ‘친구야 함께 가자’ 특별찬양으로 시작됐다. 1부 예배에서는 보령시기독교연합회장 조성훈 목사가 '할렐루야 보령!'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하며, "찬양은 마귀를 물리치는 강력한 영적 무기"라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믿음의 자세를 강조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찬양잔치가 하나님과의 교감과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보령시민들의 신앙생활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은순 보령시의회의장도 격려사에서 이번 행사가 하나님을 향한 경배와 찬양의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부 ‘제15회 행복나눔’에서는 지역의 장애인 및 소외가족 단체들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성금은 지적장애인거주시설이야기마을,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보령시지회, 충남신체장애인복지회 보령시지부, 충남지체장애인협회 보령지회 등 여러 단체에 전달되었다.
이어진 3부 ‘제23회 한여름밤 찬양잔치’에서는 민호기 목사, 해금연주가 천재상, 트로트찬양사역자 구자억 목사의 공연이 진행됐다. 민호기 목사는 '사람을 보며', '십자가의 전달자' 등을 연주하며 은혜로운 찬송을 전했고, 해금연주가 천재상은 전통악기 해금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구자억 목사는 경쾌한 찬양으로 청중과 함께 찬양하며 신앙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보령시민들과 신앙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하나님을 찬양하고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