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드업코리아(Build Up Korea) 2024가 23~2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에는 도널트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아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밥 매큐언 전 미국 연방 하원 의원, 제임스 린지 수학자 등 미국 내 영향력 있는 보수주의자들과 수잔 솔티 대표(북한 자유 연합 대표), 책읽는사자(사자그라운드 대표), 가수 범키 등이 참석한다.
대회 첫날 김민아 대표(빌드업코리아)가 ’빌드업코리아란? 미국과 한국의 우정이 중요한 이유‘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 대표는 “오늘 여러분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시작된 한미연합의 풀뿌리 무브먼트의 일원이 되셨다. 풀의 뿌리가 바로 세워지려면 물을 주고 광합성을 해야 한다. 즉, 물과 빛이 필요하다. 그런데 물과 빛 이외에 필요한 게 있는데 바로 좋은 토양이다. 빌드업코리아는 정치와 사회가 돌아가는 것에 관심이 없던 저를 통해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대한민국의 새로운 토양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독교의 가치가 아니었다면 지금의 미국과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에게 진정한 자유를 가져다준 정신과 토대 위에 서 있어야만 한다. 미국은 그 정신을 토대로 전 세계 최고의 강대국이 되었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가장 가난한 나라였다가 70년 만에 가장 부유한 나라 중 하나가 되었다”며 “이것은 기적이지만 어느 나라에나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위대해졌지만, 위대하게 만든 정신은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사단은 늘 우리를 방해하며 정치, 사회, 문화 등에서 방해 거리를 볼 수 있다”고 했다.
끝으로 김 대표는 “방해 거리에는 급진적인 젠더정책, 생명을 경시하는 정책, 개인의 자유를 빼앗는 정책 등과 여러 가지 문화가 있다.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은 ‘자유가 사라지기까지 한 세기도 걸리지 않는다’는 말을 남겼다. 그 자유는 진리를 따르는 것에서부터 온다. 진리가 없는 곳에는 자유가 없다”며 “하나님은 우리가 진리와 자유 안에서 위대해지시길 원하신다. 그리고 행복하고 잘 살기를 바라신다. 이번 대회의 주제가 ‘이제 한국을 위대하게’이다. 우리의 토대가 자유이며 진리로부터 온다면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위대해질 수 있다.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이 주인공이 되는 자리가 되면 좋겠다. 이 시간을 통해 진정한 자유가 무엇인지 배우며 충분히 즐기시면 좋겠다. 이 자리를 가능케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고 했다.
이어 책읽는사자가 ‘한국을 위대하게 하려면?’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창세기 1장 1절을 보면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라고 되어있다. 저는 그것을 사실과 진리라고 믿는다. 그런데 믿는다고 하는 것은 종교적인 ‘아멘’, 종교적인 믿음이 아니다. 우리는 평행사회, 교회 밖에서, 세상 속에서 이런 컨퍼런스를 하고 있는데 제가 믿는 창세기 1장 1절을 보면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고 나오는데 천지는 우주라고 볼 수 있다. 우주를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다면 우리의 모든 것에 대한 출처가 하나님이라는 뜻”이라며 “태초에 하나님이 우주를 창조하신 것에 대해 잠언에서는 지식의 첫걸음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있다. 성경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사실로 믿는 사람들은 모든 지식의 첫걸음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말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위대함의 본출처는 창세기 1장 1절의 하나님이라고 볼 수 있다. 대한민국이 어떻게 하면 위대해질 수 있는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것 자체가 대한민국이 위대해지고 있는 역사 속에 여러분이 계신다고 생각한다. 이런 원론적인 이야기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성경적으로 인식하며 세상을 잘 이해해야 저항하고 비전을 꿈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국제적 정세와 역사를 돌아보면 늘 위기 속에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우리가 6.25 전쟁 이후부터 누리는 자유는 공짜가 아니라 미국에 의해 값을 치른 자유라고 볼 수 있다. 문제는 20~30년 동안 우리가 이런 평화를 누리고 있어서 여기에 따라오는 자유가 공짜라고 생각하지만, 국제적 정세를 보면 미국과 중국이 소리 없는 전쟁을 펼치고 있다. 우리는 전쟁 가운데 있다”며 “우리가 이스라엘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소식을 접할 때 그분들을 위해 중보해야 하지만, 멀리 떨어져 있어서 평안을 누리는 가운데 중보하게 된다. 그런데 미국과 중국의 소리 없는 전쟁은 짧다면 2년에서 7년 안에 실제로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고 했다.
책읽는사자는 “전문가에 따르면 불길한 시나리오가 있는데 중국이 미국과 제대로 싸우면 밀린다고 생각하기에 미국의 시선을 분산시키기 위해 북한을 통해 한국에 지정학적 위기를 불러일으키게 하는 것이며 중국이 준비한 대만 침공 시나리오를 펼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며 “전문가들은 갖가지 이론으로 어떤 일이 벌어진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지만, 어떤 일이 일어나고 안 일어나는 것은 하나님께서만 아신다. 그런데 대한민국이 위기라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여러 가지 방법론을 말해볼 수 있지만, 저는 거시적으로 자유를 위해 싸울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어 “우리의 인식과 세계관을 바꿔야 한다. 자유를 미국이 지금까지 제공했고 현재 국제적 정세가 과도기로 넘어가는 현 상황에서 우리의 인식은 하나님의 토대로 세워진 미국식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가 근본적인 위기라고 한다면 우리는 이 자유를 위해 싸워야 할 준비가 되어야 할 줄로 생각한다”며 “이 자리에서 우리가 자유를 위해 싸운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미국과 중국이 총성 없는 전쟁을 하고 있는데 우리는 자유의 편에 서야 한다. 우리나라는 자유의 편에 서서 자유를 위해 싸워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의 자유가 이기면 우리는 일종의 승전국처럼 대번영의 시대가 올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위기 속에 있지만, 이 위기를 넘기기만 하면 한반도에는 찾아오지 못했던 번영의 시대가 찾아온다는 것이다. 우리가 파리올림픽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이미 서유럽은 통계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해가 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도표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앞으로 서태평양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측하는데 이를 위해 넘어서야 할 것은 미국과 중국의 패권 전쟁 속에 한국이 자유를 위한 줄을 잘 서야 한다는 것”이라며 “어떻게 하면 우리가 대한민국을 위해 싸워야 하는지 3가지만 알려드리고자 한다. 첫째, 독서이다. 미디어 유통 플랫폼은 스마트폰인데 10대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스마트폰에 대척점에 있는 것은 종이로 된 책이다. 그중에서 종이 성경책을 읽어야 한다”고 했다.
책읽는사자는 “둘째, 표현해야 한다. 오늘과 내일, 이 컨퍼런스를 통해 엄청난 감동을 받을탠데 내가 받은 감동을 주변 가족과 친구들에게 표현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러분이 옳다고 하는 것을 외치고 표현해야 한다”며 “셋째,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다. 매력은 사람의 마음을 이끈다는 의미가 있으며 두 종류가 있다. 한 종류는 악한 사람이 이끄는 에너지가 있다. 그런데 우리는 성경에서 주는 거룩한 매력을 견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신앙이 생활화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지혜롭고 센스있게 높이려고 노력할 때 하나님께서 매력적으로 만들어주신다는 것이다. 이 3가지를 가지고 자유를 위해 싸워가는 여러분이 되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