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에 위치한 꿈이있는교회(담임 김용희 목사)는 지난 7월과 8월을 ‘교육과 수련의 달’로 정하고 여름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기간에는 맥추감사주일(7월 7일), 여름성경학교(7월 27-28일), 학생회 연합수련회(7월 29-31일), 산상수련회(8월 5-7일), 전교인수련회(8월 15-17일)를 가진 바 있다.
이후 지난 18일(일) 지난 두 달 동안의 행사를 최종 마무리하는 ‘CCM MUSIC DAY - 지선(본명 김지선) 전도사 초청 찬양예배’를 그레이스채플실에서 드렸다.
김용희 목사는 “하나님께서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의 20년 사역을 마치게 하시고 이곳 만수동에 교회를 건축하게 하셨고 꿈이있는교회는 2년 동안 괄목할 성장을 이뤘다"며 "꿈이있는교회는 3GO사역(나누고! 섬기고! 함께가고!)을 위해 늘 지역주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이번에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불신자 초청 지선 전도사 찬양예배를 준비했다. 성도들에게는 은혜의 자리요 지역주민들에게는 복음의 자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찬양사역자 지선 전도사는 “초청해 주신 꿈이있는교회에 감사드린다. 찬양사역자로 삶 12년을 뒤돌아보니 무대는 에너지를 쏟아내는 공간인 동시에 에너지를 얻는 공간이었다. 찬양은 하나님과 사람, 사람과 사람, 하나님과 이야기, 사람과 이야기를 연결하는 고리였다”며 은혜의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그러면서 “음악적 재능과 부, 명예, 결혼, 자녀 출산 등 행복한 순간을 보내던 어느 날 아주 짧은 순간에 찾아온 시련을 맞이 했다"면서 첫째 아이의 생명을 앗아갈 뻔한 감전 사고에 대한 간증도 이어나갔다.
지선 전도사는 "첫째 아이를 통한 고난을 극복해가는 과정에서 성경을 필사하며 고난 가운데 진짜 축복을 써가시는 하나님을 만나길 소원했던 기도가 이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고백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