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준 박사 “안전은 지식이 아닌 상식”

「안형준의 안전은 상식이다」 출판기념회, 22일 광진정보도서관서 열려
안형준의 안전은 상식이다 출판기념회 단체 사진. ©장요한 기자

안형준 박사((사)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 연구원장, 전 건국대건축대학학장)의 「안형준의 안전은 상식이다」 출판기념회가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소재 광진정보도서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1부 행사는 김혜영 아나운서(내외방송)의 사회로, 장요한 목사(임마누엘교회 담임)의 기도, 최수환 회장(내외방송)의 개회선언, 국민의례, 저자소개, 소프라노 이승은의 축가, 내빈소개, 축사, 저자 인사 및 책 소개, 이문규 바이올린 연주(KBS교향악단), 장요한 목사의 인사 및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축사 순서에서는 맹원재 전 건국대학고 총장, 황진수 전 한성대학교 총장, 정건수 현 건국대학교 총동문회 회장, 송석준 국회의원, 이영수 회장 (공익법인국민회합 이사장, 아리랑 글로벌 문화재단 의장), 정인찬 현 웨신대학교 총장, 정송학 전 광진구 청장, 전재열 대한건축학회 전임원장 등이 축사했다.

안형준의 안전은 상식이다 출판기념회 진행 사진. ©장요한 기자

먼저,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한 송석준 의원은 “안형준 박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전 전문가이다. 박사로서 사회의 안전을 위해 헌신했다. 그동안 쌓아 오신 풍부한 경험과 깊이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쓰신 도서가 대한민국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또한 도서가 보다 많은 분들에게 읽히고 전파되어 우리 대한민국이 보다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전재열 원장은 “안전을 두 가지 측면으로 볼 수 있다. 하나는 안전의 위험성을 평가하고 기술적으로 조정 및 관리할 수 있는 공학적인 분야가 있고, 또 다른 하나는 법 규범적 측면이 있다”며 “이 두 가지 측면에서 잘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전 원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 의식 혹은 안전 문화가 잘 정착되는 것”이라며 “좋은 성과들이 나와서 안전에 직접 기여되길 바란다. 특별히 안 박사는 안전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활동을 하시는 분인데, 이런 계기를 통해 큰 성과를 거두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맹원재 전 총장은 “두 종류의 사람이 있는데, 된다는 사람과 안 된다는 사람이 있다. 된다는 사람은 무슨 방법을 쓰든지 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서 반드시 이루고 마는 사람이며, 안 된다는 사람은 부정적인 생각으로 결국 실패하는 사람이다. 우리는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안 박사님은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한다. 그리고 사회 다방면에 일을 하신다”며 “좋은 책을 쓰셨는데, 좋은 성과가 있길 바라며 여기에 오신 모든 분들이 안 박사님을 많이 돕고 성장할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황진수 전 총장은 “안형준 박사는 먼저, 지장으로서의 복이 있고, 둘째로 용장으로, 현장에서 돌파력을 가지고 있으며, 셋째로 덕장으로서 덕이 있는 장군”이라며 “넷째로 건강의 복을 가졌고, 다섯째로 가족의 화목의 복이 있으며, 여섯째로 말을 잘하는 복이 있고, 마지막 일곱째로 예술을 이해하고 좋아하는 복이 있다”고 했다.

황 전 총장은 “현재 노인복지를 위해 같이 연구를 하고 있다. 노인에 대한 안전에 대해서도 연구해서 삶의 질이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정건수 회장이 보낸 축전을 사회자가 대독했고, 이 밖에도 대구시장 홍준표 의원도 축전을 보냈다.

이어 마지막으로 축사를 전한 이영수 회장은 “안형준 박사가 안전에 관한 좋은 책을 쓰셨다. 저는 안전하지 못하여 어렸을 때 장애로 성장했다”며 “안 박사가 적절한 시기에 좋은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을 통해 모두가 안전하여 재난을 피해 행복한 삶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형준 박사가 저자 인사 및 책 소개를 하고 있다. ©장요한 기자

다음으로 안형준 박사의 저자 인사 및 책 소개 순서가 진행됐다. 안 박사는 “1994년도부터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날 때마다 방송을 했었다. 그래서 2018년도에 제가 인터뷰했던 내용들을 모아 「안전한 대한민국」이라는 책을 출간했었다”며 “안전사고는 안전사고가 일어나는 행동을 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지금도 안전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안전은 특별한 지식이 아니라 상식”이라고 했다.

이어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예방보존이다. 다시 말해서 소 잃기 전에 외양간을 고치는 것”이라며 “책 내용 중 제가 코멘트한 부분을 읽어보시고, 우리 대한민국이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도록 ‘안전은 상식’이라는 말을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안전은 어느 전문가에 의해 지켜지는 것이 아니다. 사람 개개인의 문제”라며 “예를 들어 지진이 온다고 했을 때, 주민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 그 이유는 각자의 안전을 위한 매뉴얼이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안형준의 안전은 상식이다」라는 책에는 매뉴얼이 일부 공개되어 있다. 빠른 시일 내에 대한민국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나라가 되길 바라며, 그것은 우리 국민 모두가 안전에 대한 상식이 있을 때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인사 및 안내를 한 장요한 목사는 “모든 지역에 사고가 발생했다. 그것은 안전 불감증 즉 모든 것에 예비하지 않음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며 “이 가운데 제대로 깨어 있게 만드는 책이 바로 「안형준의 안전은 상식이다」라는 책이다. 우리의 생명 보존뿐만 아니라 건물과 자동차 등 다양한 것들에 우리가 새로운 희망과 꿈을 갖고 이 책을 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주요인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장요한 기자

이후 2부 순서로 다과회, 홍종렬 색소폰 연주자 특별연주, 기자간담회 순서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한편, 안형준 박사는 한양대대학원건축공학과 공학박사학위 취득, 구조공학국제기술사, 건설공학국제기술사, 건축·안전부문 4개 기술사 자격증 보유, 건설안전기술사, 건축구조기술사, 건축품질시험기술사, 건축시공기술사, 안전진단전문가 공학박사, 안전전문가로서 20여 년간 KBS, MBC, SBS, JTBC, TV조선, 채널A, YTN, 연합뉴스TV, MBN 등 다수 출현했고, 건국대건축대학 학장을 지냈고, 현재 (사)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 연구원장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임마누엘교회 장로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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